비스마르크의장갑은뒤진형태였다

마음속너 작성일 08.09.03 23: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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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마르크에게 격침당하는 영국해군의기함이자 자랑이었던 전함 후드>

 

 

 


라는 주장을 아주 일관되게 펼치신 분이 아래이 있더군요.
거기에 대해 약간의 반론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제가 자주 이쪽 게시판에 오기도 힘들고 오더래도 보기만 하고 글쓰기가 힘들어서 그간 답을 못했었었는데 음...
전 얼마전 주력함에 디젤엔진을 모두 장착했었다라고 말했다가 다구리 맞은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_-;
대부분의 주력함은 디젤엔진을 달지 않았떠군요.
대부분 달려고 시도를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달지를 않았거나 달았떤 함들은 대부분이 건조가 완료되지를 못했더군요.
그리고 독일의 경순급 정도에는 순항용으로 디젤엔진을 장착했더군요. 그리고 미국의 경우 DE급도 디젤엔진을 추진용으로 많이 채용을 했더군요.
그리고 앞에 글들 보면 터빈 엔진의 속도를 줄이면 효율이 당연히 증가한다라는 말도 있는데 그것도 분명 아닙니다. -_-;
2가지의 효율이 다른 엔진을 탑재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찾아보니 저압용터빈과 고압용 터빈을 혼용 운용하였다라고 들은거 같군요. 터빈의 특성상 고속이 되어야만 효율이 올라가기 때문이랍니다. 저압에서는 효율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기타 등등 자료를 좀 찾아봤는데 함선의 무게는 만재로 하는 것이 전력을 계산하는데는 맞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기준배수량은 함선의 건조를 제한하는 법을 만드는데 있어서의 각 국가마다 배수량 계산법이 달라 표준적으로 함선의 배수량 계산한 것에 불과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무슨 조약이쥐.. -_-; 경순, 중순을 나누는 기준에서 조약의 내용을 들먹이는 내용이 있는데 그 조약에 따르면 5인치 이하는 구축 6.1인치 이하는 경순입니다. 그럼 후기 Z급은 경순이군요. -_-; 하여튼 그 부분의 내용은 워낙 오래전의 일이라 잘 기억이 안나는 관계로 각설하고오~~


독일의 장갑에 대해 후지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결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독일이 기술적으로 패망후 건함을 못했다라고 합니다만 아시다 시피 독일은 U-Boat와 전함의 건조기술자들을 모두 없애버리지 않고 연합군의 눈을 피해 중립국이라든지 여러나라도 파견시켜 취업을 시켜 거기서 일하게 만듭니다. (-_-;)
그래서 U Boat라든지 여러가지 함선들을 만들자!라고 하는 순간 설계 및 생산을 해 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갑에 대해서는 독일이 항상 민감하게 연구하는 부분이었고 어느 책에는 비스마르크가 가장 강력한 장갑방어를 갖추고 있었다라고 말하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은 개인적인 분석이나 그런 것의 차이로 인해 다를 수가 있지요.

잘못알고 있는 부분 중에 하나가 대난각탄이 많아 지게 되면서 갑판의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1차대전 때에 비해서는 많이 중요해졌지요. 대낙각탄 뿐만이 아니라 급강하 폭격기나 폭격의 위험이 늘어났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포격전의 자료같은 것을 찾아보면 여전히 갑판에 명중하는 탄과 측면에 명중하는 탄의 숫자가 비슷하거나 측면 장갑에 명중이 더 많았습니다.(갑판이라 함은 함교는 제외하는 것입니다.)
사실 갑판이 노출된 부분은 그리 많치 않습니다. 대부분 브릿지 부분에 피해를 입고 상부갑판에 직격타를 입는 경우는 생각보다 드믑니다. 많은 탄이 상부의 브릿지나 혹은 주포의 포탑 혹은 각종 구조물에 많이 맞게 됩니다.

그리고 독일은 중앙방어식 방어구조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영국은 아주 강력한 중앙집중식을 채택했다라는 주장이고 영국의 경우 갑판의 장갑을 강화하고 측면을 강화하고 수선부분의 슬로프 장갑을 업앰으로써 갑판의 방어력을 강화했다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물런 맞는 말이긴 하지만 영국이 갑판을 강화한 이유는 따른데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는 설계의 개념이 브릿지나 슈퍼스트럭쳐의 장갑을 포기한다!였습니다.
이유는 전투를 치뤄보니깐 브릿지에 포탄이 맞는 경우가 많더라!하는 것이었다라는 것이죠. 그리고 그로 인해 함의 피해가 늘어난다!라는 것이라 과감히 슈퍼스터럭쳐의 장갑을 약화시키고 그대신 장갑을 강화한 것입니다. 그리고 슈퍼스터럭쳐 부분에 있어야 할 각종 주요시설을 방어갑판 아랫쪽으로 이동해서 배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과연 이게 아주 효율적인 것이기만 했을 까요? 음.. 그것은 몰르는 일이죠.(프린스어브웨일즈가 허망하게 격침한 것을 보면.. -_-;)
독일의 경우 그렇지 않았습니다. 주요부분을 두꺼운 장갑을 둘러쳐서 스퍼스터럭쳐에 배치를 시켰습니다. 함선구조물이 일찍 걸래가 되서 떠있는 관이 된다라는 주장과 같이 허술하지는 않다라는 것입니다. 모든 슈퍼스터럭처에 다 둘러친 것은 아니고 전투에 꼭 필요한 중요 부분에 삐쭉하게 올라오게 해서 강력한 장갑을 둘러치고 함선의 구조물을 가운데로 오밀조밀하게 몰아서 그 자체가 강력한 방어물이 되는 것이고 함선의 전 후만이 갑판이 제대로 노출이 되었지만 이 부분의 중요도는 매우 낮고 메인갑판을 아랫쪽으로 배치시킴으로써 방어력 증가를 시켰고 또 독일이 후진적이라고 하는 가장 큰 이유가 측면장갑을 많이 둘러쳤다라는 것이다라고 주장하는 것인데 그 반대라고 합니다. 비스마르크의 경우 함선의 장갑을 홀수선 아래로 더욱 연장해서 발랐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측면의 포탄만을 방어하기 위한 1차대전때의 사상이 발전된 것입니다. 그 때 당시 증가되고 있는 뇌격에 대한 피해를 줄이려고 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설계사상은 나중에 영국에 의해서도 인식되어 신조함들은 전부 옛날보다 홀수선 아래로 장갑을 더 깊이 넣어서 설계하거나 혹은 개장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일의 장갑의 특징은 수선 아래에는 좌우로 여유공간을 5미터씩 충분히 확보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5미터후에 비교적 두꺼운 방뢰벌크헤드를 설치해서 그 때 당시의 어뢰로는 비스마르크를 침몰시키기는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그러니깐 측면장갑과 방뢰격벽 사이의 공간이상으로 어뢰의 피해가 번지지 않게 설계를 한 것이죠.)
그리고 또 놀라운 사실은 비스마르크는 갑판방어력은 영국의 그 어떤 함선보다 뛰어나며 일반적인 항공폭탄으로는 비스마르크를 침몰시키지 못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놓은 것을 봤는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정확한 자료를 찾는 대로 스캔해서 올림이 좋을 것 같네요(-_-;)
그래서 영국은 티스피츠를 격침시킬때 일반적인 폭탄으로는 티르피츠에 치명타를 줄만큼의 피해를 입히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을 하고 티르피츠를 격침시키기 위한 전용 폭탄을 만들었고 이것이 어마어마한 관통력을 자랑하는 5t짜리 관통 고폭탄 톨보이입니다. 이것을 몇차례 맞고 나서야 결국은 침몰을 했고 침몰의 원인이 침수에 의한 전복침몰이라고 합니다. 그때 티르피츠에 모든 인원이 승선하고 있지 않아 전복에 대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못해 침몰을 했다고 하더군요.
하여튼 독일의 함선은 결코 뒤처지지 않았습니다. 장갑의 구조나 포나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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