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으로 군복무중인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와 배우 양동근이 출연하는 건국 60주년 기념 뮤지컬 `마인`(MINE)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성구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진행됐다.
강타는 지난 4월 입대 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8사단(오뚜기부대) 수색대대에서, 지난 5월 입대한 양동근은 강원도 철원의 3사단(백골부대) 군악대에서 복무중이다.
뮤지컬 `마인`(MINE)은 건국 60주년을 맞아 육군에서 최초로 기획하는 창작 뮤지컬로 2000년 DMZ에서 발생한 실화를 모티브로 군인 아버지와 신세대 아들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작품이다. 현역 복무중인 스타들과 장병들이 배우로 참여해 눈길을 모으는 작품으로 오는 10월 17일부터 한달간 전국 6개 도시에서 순회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