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에도 백미러가 있다? 없다?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10.18 18:30:58
댓글 0조회 3,733추천 1

122432179448570.jpgF-4 전방과 후방석에 있는 백미러들, 후방석은 캐노피 상부에 외부로 돌출된 백미러가 있습니다.

 

122432186840209.jpg
122432187575135.jpgF-4 팬텀 전방석의 백미러 3개가 캐노피 프레임을 따라 가지런히 장착되어 있습니다.

 

122432191712197.jpgF-4 팬텀 후방석 상부에 돌출되어 있는 백미러

 

122432197464822.jpgF-5E 전투기 조종석의 캐노피 프레임에 2개가 장착되어 있는 백미러

 

122432203921407.jpg
122432204612128.jpg
그러나 F-16은 F-15K와 같은 버블식 대형 캐노피를 장착하고 있지만 백미러가 없습니다

 

122432208960938.jpg

122432209759536.jpg
122432211026407.jpg
KT-1전방석과 후방석에 장착된 백미러

 

아무 것도 없는 푸른 하늘을 비행하는 전투기가 백미러(이건 일본식 말입니다만, 널리 사용되는 말이니 보니 이해를 돕기위해 그냥 씁니다. 맞는 말은 후사경내지 사이드미러, 혹은 룸미러라고 한다고~)가 필요할까?

사실 아무것도 없는 하늘일지라도 편대비행을 하며 조종해야 할 경우가 많은 전투기에서 이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것중 하나가 바로 전투기에 장착된 백미러입니다. 말 그대로 안전한 비행을 위한 장비입니다

 

다만 공기의 저항으로 인해 자동차처럼 외부에 장착할 수 없어 조종석 안쪽에 장착하는데, F-4 ,F-14 같이 대형전투기는 앞좌석에 3개가, 후방석은 좌우측 캐노피 프레임에 백미러가 있고 상부에는 외부로 돌출되어 있는 한개의 백미러가 있슴을 볼 수 있습니다

 

후방시계가 무척 답답한 구조의 F-5같은 소형 전투기에도 2개의 백미러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우리공군이 도입한 최신예 F-15K 전방 조종석에는 백미러 3개가 붙어 있습니다. 대형의 버블식 캐노피임에도 기체 자체가 크다보니 시계가 제한되어 백미러가 필요한 듯합니다. 그러나 시야가 넓은 후방석에는 백미러가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공군이 도입중인 KT-1 Ungbi (웅비) 중등 훈련기에도 백미러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방 훈련생의 좌석에 있는 백미러는 일체식 캐노피인 관계로 프레임이 없어 자동차 사이드 미러처럼 대쉬보드(?) 측면에 장착되었고, 후방 교관석은 캐노피 프레임 상부에 한개의 백미러가 있습니다.

 

우리공군이 도입중인 또다른 훈련기로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Golden Eagle도 백미러를 볼 수 있습니다. 
전방의 훈련생용 조종석과 후방의 교돤석에 2개씩의 백미러가 장착되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자료제공 : (주) 비  겐

 


 

 

슈퍼스탈리온의 최근 게시물

밀리터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