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세계일보에서 우리공군의 대형 수송기 도입 사업에 대한 기사를 발표했습니다.
C-17 수송기가 도입되기를 내심 바라고 있었지만, 역시 예산문제로 C-17은 제외되었고 후보기종에는 미국 Lockheed Martin사의 C-130J Super Hercules수송기와 유럽 Airbus A400M 최신형 수송기및 우크라이나의 최신예 Antonov An-70 수송기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운용능력으로는 A400M이나 AN-70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가장 유력한 기종은 C-130J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공군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요즘의 금융위기에 한미 통화 스와프까지 밀어준 미국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결과가 어느정도 예측되는 싱거운 경쟁판이 펼쳐질 듯합니다.
참고로 각기종별 수주현황을 보면, C-130J가 호주, 영국, 캐나다, 인도, 이태리, 덴마크, 노르웨이, 미국등에서 171대를 주문받아 공급하였거나 공급중이며 A400M이 유럽연합과 남아공, 말레이지아등에서 195대를 주문받은 상태이고 AN-70은 러시아, 중국, 베네수엘라등에서 최대 260대의 주문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130J 제원
승무원: 3-6 (적어도 조종사 2, Crew chief, 로드마스터 1; 추가하여 로드마스터와 항법사도 추가로 탑승)
탑승병력: 병력 92명 혹은 공수부대 64명이나 부상병 74명과 의료진 2명
적재량: 42,000 lb (19,090 kg) -2-3 대의 Humvees 혹은 1대의 M113 Armored Personnel Carrier
길이: 97 ft 9 in (29.79 m)
익폭: 132 ft 7 in (40.41 m)
높이t: 38 ft 10 in (11.84 m)
익면적: 1,745 ft² (162.1 m²)
자중: 75,562 lb (34,274 kg)
가용적재량: 72,000 lb (33,000 kg)
최대이륙중량: up to 175,000 lb (79,378 kg), 155,000 lb recommended (70,305 kg)
엔진: 4× Rolls-Royce AE 2100D3 turboprops, 4,637 shp (3,458 kW) each
최대속도: 362 knots (417 mph, 671 km/h)
순항속도: 348 knots, 644 km/h (400 mph, 643 km/h)
항속거리: 2,835 nm (3,262 mi, 5,250 km)
상승고도: 28,000 ft, 8,540 m (8,615 m)
아래는 세계일보 기사 전문입니다.
군 대형수송기 10대 구입키로6400억 투입 2015년까지 전력화
유럽 EADS·美 록히드마틴 경쟁
대형 군 수송기가 해외 상업구매 방식으로 도입된다.
방위사업청은 31일 이상희 국방장관이 주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전·평시 인원 및 화물을 수송하는 대형 수송기를 국외 상업구매 방식으로 사는 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업구매 방식이 정부 상대 구매보다 가격, 조건을 유리하게 할 수 있다”며 “내년 초 입찰 공고를 내 2009∼15년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려 대상 기종으로는 유럽 EADS의 A-400M, 미 록히드마틴의 C-130J 허큘리스(사진), 우크라이나의 AM-70 등이 거론되지만 사실상 A-400M과 C-130J의 2파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형 수송기인 미 보잉 C-17은 예산 문제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군의 한 관계자는 “C-17은 C-130J 허큘리스보다 수송 용량이 4배나 커 효율적이지만 1대 가격이 3500억원에 달해 일단 구매 대상에서 빠졌다”고 말했다. 정부는 대형 수송기 도입 사업에 예산 6400억원을 투입, 10대가량을 구매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사추위에서는 차기 상륙함 기본설계 협상대상 업체로 ㈜한진중공업을 선정했다. 정부는 9000억원을 들여 2014∼17년 차기상륙함(4500t급) 4척을 건조할 계획이다.
(상룩함 건조비는 예전에 거론된 금액보다 상승한 것으로 보아 조금 더 대형화된 함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