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군, 내년 F15-F16 300여대 조기 퇴역 추진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11.12 20: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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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은 록히드 마틴의 F-35 전투기 생산을 위한 자금의 염출을 겨냥해 34억 달러를 절감하려고 F-15와 F-16 등 전투기 300대 이상을 조기에 퇴역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미 공군측은 밝혔다

 펜타곤의 내부문서를 인용, 공군 당국이 F-15 137대, F-16 177대, A-10 공격기 9대를 사용 연한보다 11년 정도 앞당겨 퇴역시킬 것을 추진 중이라고 지적했다.

공군은 지난 8월 2010회계연도 국방예산안을 제출하면서 펜타곤의 무기조달 책임자인 존 영에게 "F-15 등의 조기 퇴역에 박차를 가하지 않고선 '접근봉쇄(anti-access)' 환경을 뚫을 수 없는 저성능의 공군 전력만 대량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접근봉쇄'는 첨단 지대공 미사일, 러시아와 중국이 배치했거나 개발 계획을 세운 최신예 전투기에 의해 방어되는 전략지점와 관련된 국방부의 전문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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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의 핵심적인 관심사는 록히드 마틴의 레이더 회피형 F-35 JSF가 대량 생산되기 전까지 이른바 '컨투기 갭'을 어떻게 메울까하는 문제다.

F-35도 현재 두 대가 시험비행에 들어간 상태이고 다른 2대 경우 지상 시험 단계에 있으며 17대는 조립 중이다.

록히드 마틴 측은 지난달 2010년에야 처음으로 두 대의 F-35 생산모델 전투기가 공군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터키 캐나다 호주 덴마크 노르웨이 등 8개국의 자금 지원을 받아 F-35를 공동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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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공군,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 전력 대폭강화 계획

 

 

미군은 괌의 앤더슨공군기지에 2014년까지 공중급유기 12대와 스텔스폭격기 6대도 고정
배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만큼 서태평양의 안보수요가 증대함에 따라서
괌기지가 미군의 전략기지로 탈바꿈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미군은 그동안  하와이의 히컴기지와 알래스카의 앨먼도프기지를 아시아 태평양의
전략요충지로 이용해 왔는데요  최근 18억달라를 들여서 괌의 기지를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일환으로서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를 내년 5월까지 괌에 고정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호크는 약 20키로 상공에서 무려 최대 40여시간을 머물면서 정찰활동을 할 수
있는 무인정찰기인데요,   747 점보여객기가 보통 10키로 상공을 비행하니까 점보기
보다 2배나 높은 고도를 비행하는 무인정찰기입니다. 

 

 

그동안 고고도정찰 임무는 U2기가 맡고 있었는데요,  글로벌호크기가 배치되게 되면
한국의 오산기지에서 운용하고 있는 U2기는 퇴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질문 : 첩보위성이 발달되어 있는데도 고공정찰기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그것은 첩보위성도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보통 첩보위성은 특정지역을 탐색
하는데 시간적 제약이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지구를 돌면서 특정지역을 통과할 때만 정찰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는 이야기인데요

 

반면에  고고도 정찰기는 필요한 시점 아무때나 정찰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체공시간이 무려 3일이 넘기 때문에 작전범위가 대단히 넓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과 일본 싱가폴이 글로벌호크기 도입을 검토했었는데요
현재 글로벌호크는 전략무기급으로 분류되어 있기때문에 미의회의 승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체입니다. 따라서 쉽게 이루어지기는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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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자위대, 동중국해 전개 중국 잠수함 2척 탐지

 

 

일본 자위대는 이달 상순 중국 잠수함 2척이 동중국해에 전개돼 있는
것을 탐지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에 탐지된 중국 잠수함 가운데 한 척은
일본 영해를 침범한 한(漢)급 공격형 핵잠수함과 동형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달에 일본영해를 침범한 괴잠수함 때문에 일본자위대가 발칵
뒤집혔었는데요 
그 이후 일본 자위대가 잠수함탐지에 총력을 기울인 것 같습니다.

 

 

질문 : 중국 잠수함의 활동이 증가한 이유가 있었나요?

 

 

최근  미국 핵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키티호크를 대신해서 일본 요코스카
에 새로 배치되었는데요  지난 10월초 한국해군의 관함식 참가차
부산으로 향할때  항모에 대한 자료수집과 견제차원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중국 잠수함도의 활동증가도 문제지만
그런 잠수함을 찿아내는 일본의 실력도 지나쳐선 안될 사항이라 하겠습니다.

 

 

3. 태국 - 캄보디아간의 국경 무력충돌 발생

 

 

요즘 태국이 내우외환이 시달리고 있는데요  지난 15일 캄보이아국경부군에서
태국군과 캄보디아 군 사이에 무력 충돌이 있었습니다.

양국간에 무력충돌이 발생한 곳은  "프레아 비하르" 힌두교사원 인근인데요
원래 이곳은 1962년 국제사법재판소가 캄보디아의 영토로 인정했지만
힌두 유적지 약4.6 평방km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소유권을 결정하지 못
한 상태에서 무력충돌이 발생한 것입니다.

 

 

약 4시간의 총격전으로 십수명의 전상자가 발생했는데요 양국 수뇌부는
양국군이 순찰도중 우발적 충돌로 보고  현재는 양국군을 후방으로 배치
시킨 상태입니다.

오는 24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셈정상회담에서 이문제를 협의 할
것이라고 외신은 전하고 있습니다.

 

 

4.美공군, 내년 F15와 F16 전투기  300 여대 조기 퇴역 추진 
 

미국 공군은 현재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F-35 스텔스 전투기 생산을 위해서
F15와 F16 전투기 약 300여대를 조기 퇴역시키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인사이드 디펜스 닷 컴이 지난 15일 밝혔습니다.

 

 

현재 미공군은 약 750여대의 F15전투기와 1280여대의 F16전투기를 운용
중인데요  따라서 약 300여대의 전투기 조기 퇴역은 미공군 전력에
큰 영향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최대한 빨리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는 것이  미공군의 전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공군은 장기전략으로서  F22랩터와 F35 JSF 스텔스 전투기로 모두
교체할 계획을 갖고 있는데요  이것은 미공군의 21세기 전략인
적의 레이더와 미사일망으로 구성된 방공망을 무력화 시키는데
그 핵심이 스텔스 전투기임을 확신하고 있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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