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했지만 음악으로 다시 뜬 비행선 힌덴부르그

슈퍼스탈리온 작성일 08.11.28 18: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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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독일 힌덴부르그 호의 대폭발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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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나찌스정권의 대외과시용 으로 세계에 자랑했던  LZ-129 힌덴부르그 비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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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헤비메탈 뮤지션들의 교과서적 존재이자 빼어난 명반인  영국 하드락의 전설  레드 제플린 의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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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이 매너티로 풍자한  폭발된 힌덴부르그호  합성사진

 

1915년 LZ-381  1차대전시 독일의 LZ비행선은 영국 런던에 까지 날아가서 고공에서 소량의 폭탄투하를 가햿다.
그리고 1차대전이 끝난후에 비행선은 독일이 미국과의 정기항로 까지 마련할만큼 화물과 승객 수송용 항공기의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그러나 결국  1937년에 비행선의 최후 참사격 사건이 터져버리고 만것이다.
LZ-129 힌덴부르그 비행선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미국 뉴저지주 레이크 허스트 비행장 에서 착륙하려던중 마치 마른하늘의 날벼락같이 낙뢰의 피해로 폭발된 것이었다.

 

이 비행선의 폭발원인은 힌덴부르그호가 착륙을 하려고 비행장에 닷줄을 내린후 갑자기 내리친 벼락의 감전으로 인하여 비행선 내부의 가연성가스인 수소에 불이 붙은것이다.
추락시간 또한 매우 짧아 이 비행선이 화재가 나서 추락하는데 고작 34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는점이다.

 

또한 비행선 뒷부분에서 부지불식간에 빠른 속도로 번진 화재로 인하여  추락과 동시에 96명의 인원중에서 승객 13명 승무원22명 지상요원 1명등 도합 36 명이 숨졌고 61명은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그것은 지표면에서 고도가 23m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기에 불타는 비행선이 서서히 추락하며 발생할수 있었던 일이었다.
만약 그보다 더 높은 고도에서 화재가 났었더라면 전원 몰살 될뻔한  입장이었을 것이다.

 

힌덴부르그호는 지구상에서 수소 다음으로 비중이 가벼운 기체인 헬륨을 애초에  사용할수 있게끔 설계된 구조였으나 미국이 독일에 대하여 군비확장 차원을 염려한 나머지 헬륨가스를 판매하지 않았던 것이다.
 나찌 독일의 대단한 자랑거리였던 이 비행선은 이후 수소폭발로 인하여 비행선시대의  종말을 고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었다.
그로부터 세월은 흘러 정작 이 비행선이 전세계에 또다시 유명세를 치르게 된것은 독일의 제펠린백작의 비행선 이름을 딴 영국의 정통 하드락그룹 레드 제플린에 의해서였다.

 

1969년에 출시된 그들의 데뷔앨범 레드 제플린 1집의 쟈켓은 불타는 비행선 힌덴부르그호를 디스크 표지로 제작했다. 
이 앨범은 현재까지 전세계 헤비메탈 뮤지션 및 음악팬들이 격찬하는 락음악의 고전및 교과서격의 앨범으로 세계인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미 페이지(리드 기타) 로버트 플랜트(보컬) 존 폴 존스(베이스) 존 본햄(드럼) 작고
 레드 제플린의  4명의 뮤지션중 리더였던 세계3대 기타리스트로 잘 알려져있는 지미 페이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의 홍보대사로 나와서 깁슨 레스폴로써 그들의 대표곡중의 하나인 Whole Lotta love를 다시한번 전세계 인류에 4년후 영국에서 만나자는 평화의 메시지로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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