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이 넘는 군중에 둘러싸인 미국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한 최첨단 대 테러 병기들이 공개되었다.

뉴사이언티스트는 워싱턴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사용된 FBI의 최첨단 대 테러 병기들을 소개했다.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 등에서 사용된 MRAP 장갑 차량 및 대 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이동 지휘 차량, 중무장 차량 등

대 테러 병기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종류는 폭탄을 즉석에서 폭발시켜 제거할 수 있는 '폭탄 컨테이너'다.

'폭탄 컨테이너'는 폭발물 탐지 무인 로봇 등과 함께 폭발물 처리 차량에 탑재되어 있는데, 폭발물을 안전하게 옮길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폭발물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 컨테이너 내부에서 폭발물을 폭발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 대통령 취임식 테러 작전을 지휘하는 역할의 이동 지휘 차량 내부에는 각종 최첨단 통신 장비 등이 갖춰져 있는 모습이다.

[사진 F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