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명절 연휴기간 중TV방송에서 군부대와 병사들의 병영생활 등 군 관련 기획 영상물을 보고
뿌듯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27일 KBS“다큐멘트 3일” 프로에서 전방부대 장병들의 달라진 병영문화와 복지시설 개선, 경계근무,
훈련, 자유시간 등 생생한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고요,
또한 해외 영주권을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이 조국에 국방, 병역의무를 다하고자 군에 자원입대하고
있는 청년들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를 보면서 잔잔한 감동을 느꼈습니다.
우리 주변에 간혹 군대를 폄하하고 비난하며 병역을 기피하고 병역면제를 받기 위한 병역비리로
사회적 위화감을 조성하는 등 씁쓰레한 일이었지만, 2004년 '영주권자 자진입영희망제도'가 시행 된
첫해 38명, 2005년 96명, 2006년 82명, 작년에는 무려 15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하네요.
이와 같이 의무 복무가 아닌 해외 영주권자들이 앞 다투어 고국에 자원입대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사회에 시사해주는 의미가 크다고 생각되네요.
이들은 한 결 같이 조국의 병역의무를 통하여 안보현실과 나라의 발전상을 이해하고 조국과 민족에
대한 뿌리와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었고, 특히 '대한민국을 가슴깊이 새기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자랑하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아무튼 해외 영주권자들이 있어 우리의 안보와 국방이 더욱 더 든든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출처 : 잘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