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시스템의 새로운 보병전투장갑차 CV-90/120
CV-90/120 prototype Infantry Fighting Vehicle가 Salisbury Plain에서 열린 Vehicle Study Day 에서 시범기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Hagglunds CV-90/120는 120mm 주포를 장착한 포탑과 중량 21.5T입니다.
RUAG사의 120mm CTG는 원래 스위스의 Pz.68 전차의105mm 포를 대체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으나, 제퇴기와 50 구경장의 포신이 장착된 이것은 스웨덴의 Hagglunds사가 CV90 보병 전투차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26톤∼27.7톤의 실험용 경량 전차인 CV 90120에 성공적으로 장착되었다. Rh120 형을 가진 다른 포들과 같이 120mm RUAG CTG는 10 리터의 용적 약실을 가지고 있는데, 이 약실은 최소 10MJ의 포구 에너지를 가진APFSDS 탄을 발사할 수 있다. 추가적인 개발이 진행될 경우, 이러한 종류의 포는 800∼900mm의 두께를 가진 RHA를 관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관통력은 현존하는 모든 장갑 표적물을 파괴하기에 충분한 것이다.
RUAG사의 CTG와 같은 포의 반동력은 필연적으로 105mm L7-형 포의 저압버전 반동력보다 크다. 따라서 이러한 포는 똑 같은 무게의 경량 차량에 탑재될 수는 없다. 그러나 후자(L7-형 포의 저압버전)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어온 내용으로 판단해보면, 그러한 포는 CV 90120보다 다소 가벼운 차량에 탑재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그러한 포는 현재 가장 일반적인 경량 장갑차량에 적합하게 된다. 여기서 가장 일반적인 경량 장갑차량이란 현재 몇몇 국가에서 생산되거나 개발되고 있는 8×8 차륜 장갑 수송차량을 말한다. 이러한 포로 무장된 차량은, 일부 장갑이 제거 가능할 경우 C-130 수송기에 의하여 공수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20mm 활강포의 저반동력 버전은 여러 국가에서 이러한 포에 사용하기 위하여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탄을 발사할 수 있는 큰 장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새로운 105mm 포의 경우에는 기존 탄 중의 일부가 사용될 수 있을지라도 전혀 새로운 탄약 시스템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 : 야후/비겐의 군사 무기사진 전문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