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PVS-7 야간투시경

dugue29 작성일 09.02.26 0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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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에 장착되는 AN/PVS-7D야시경은 가벼운 무게와 작은 부피로 10년이 넘게 야시경의 최고봉으로 군림해 왔다. AN/PVS-14가 지급되었지만 최고의 보급율을 자랑하는 AN/PVS-7D은 AN/PVS-14와는 약간 다른 성격으로 향후 수년 동안 더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야시경은 야전보다는 시가지 전투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 공습으로 전력을 모두 차단시킨 도시를 야시경을 착용한 특수부대가 진입하면 그야말로 일방적인 사냥이나 마찬가지 상황이 될 것이다. M4A1 소총에 많은 부수장치를 달기 시작하면서 그 종류는 수도 없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는 몇종류의 소음기가 포함되어 있는데 최근에는 실제로 소음기를 장착하고 있는 사진이 눈에 많이 띈다.

야시경과 소음기의 결합은 상대방에게는 실로 무서운 조합이 될 것이다. 이런 장비의 우월성에 의한 일방적인 전투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같은 수준의 장비를 구입할 수 밖에 없는데 이제는 보병의 개인군장 가격이 기존의 5~10배를 간단히 뛰어넘는 것은 예사로 하이테크 병사의 시대가 도래 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 하지만 적은 나를 보고 있으며 레이저 포인터만 켜면 단 한발의 총알로 언제든지 나를 제거할 수 있다.”

이렇게 억울하고 일방적인 상황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약육강식의 전장에서는 가진자와 안가진자의 차이가 더욱 더 처절하게 보일 뿐이다. 최근 야시경이 개인 지급품으로 되고 특수부대는 물론이고 공중 기동부대나 타격대 같은 일반 보병 중에서도 조금 중요한 임무를 띈다면 대원 전원이 휴대할 정도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사진의 AN/PVS-7D 모델이다.
일안으로 튀어나온 렌즈는 위압적으로 보인다.

 

 

 

작성자 : 안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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