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O 평화유지활동의 이득

dugue29 작성일 09.03.02 23:28:19
댓글 3조회 4,259추천 3

         123600405440173.jpg
           123600405878161.jpg
123600406242692.jpg
123600406782672.jpg

레바논에서 유엔평화유지군으로 활동 중인 동명부대가 파병 18개월만에 현지주민 1만여명의 진료기록을 달성함으로써 한국군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평화유지군이 현지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동맹국이나 국제사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기쁜 일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의 경제적 가치 또한 적지 않다는 점이다.

 

유엔회원국들은 그 나라의 경제적 규모에 따라 분담금을 내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1억달러로 10위 정도라고 한다. 그런데 유엔평화유지군으로 병력을 파병할 경우 유엔분담금에서 파병인원 1명당 월 1000~1200달러가 수당으로 지원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파병은 경제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선진국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들이 PKO참여에 적극적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평화유지군이 현지에 파병될 경우 이를 통해 군사적 훈련과 무기시험도 할 수 있어 군의 전력에 도움을 주게 된다고 하니 이거야말로 일거양득이 아닌가?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아무데나 다 파병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분쟁지역이 늘면서 위험지역도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파병 장병들의 안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파병해야 할 것이다.

 

마침 정부나 국회에서 PKO에 참여하는 평화유지군 파병 확대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니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와 함께 경제도 살릴 수 있는 길을 모색했으면 한다.

 

 

펌>>보배드림

dugue29의 최근 게시물

밀리터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