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nx헬기의 함상 이착륙
한국해군 함상용 헬기인 Lynx의 이착륙 장면을 엮어 보았다.
한국해군은 현재 24대의 슈퍼링스 MK99 대잠헬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991년부터 1997년까지 도입하였고, 소형헬기임에도 불구하고 롤스로이스제 Gem42-1 터보샤프트 엔진 2기를 장착한 쌍발엔진 기체 입니다.
항속거리는 593km 이며 주임무는 대잠작전 입니다. 하지만 사용하고 있는 AQS-18 디핑소나는액티브모드만 사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서 미국이나 일본이 사용하는 SH-60J 씨호크 대잠헬기에 비해서는 성능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 입니다.
무장으로는 시스쿠아 공대함 미사일을 최대 4발 장착 할 수 있고, 청상어 어뢰는 2발 탑재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소말리아에 가는 링스는 K-6중기관총을 장착 했습니다.
군함들은 대잠능력을 높이기 위해 헬기를 탑재하기도 하는데, 우리 해군은 KD-1 광개토대왕급 이후의 구축함들은 모두 헬기 이착륙장과 격납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문무대왕함의 함미 헬기덱크에 슈퍼링스 헬기가 이륙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이륙에 앞서 정비사가 이상유무를 확인 합니다.
▼이륙을 하기 위해 항공보조요원들이 달려와 결속된 사슬을 풀고 재빨리 이탈 합니다.
▼드디어 이륙!
▼임무지점으로 날아가고 있는 슈퍼링스
▼해적을 향해 기관총을 사격하고 있는 링스(수상 연막)
▼소말리아행 링스는 이렇게 K-6 중기관총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링스는 이렇게 적의 고속정이나 함선에게 시스쿠아 공대함미사일을 발사하여 공격하는 임무를 맡거나 어뢰로 잠수함을 공격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대잠헬기는 기동헬기에 비해 상당히 고가인데, 우리 해군은 중형기동헬기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값비싼 대잠헬기에 K-6기관총을 장착하는 촌극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해군에 중형기동헬기가 빨리 도입되어야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해적 제압 작전에서 우리 UDT 대원들의 생존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임무를 마치고 착륙을 시도하는 링스헬기.
▼착륙이 완료되기 전에는 격납고의 문이 닺혀 있습니다.
▼착륙이 완료되면 즉시 격납고의 문이 열리고 보조요원들이 뛰어나와 헬기를 함에 결속 합니다.
출처: KDN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