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0톤급 구축함 광개토대왕함이 훈련의 선두에 서고 있다.
해군은 독도의 확고한 방어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공군, 해경과 합동으로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했다.
해군 1함대 주관으로 30일 오전 독도 인근해역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3천톤급 광개토대왕함을 비롯해 해군 함정 6척과 P-3C 해상초계기 등이 참가했다.
공군에서는 F-15K가 공중 지원을 맡았다. 또한 해경 함정 2척도 참가해 군(軍)과의 작전 상황을 조율했다.
이번 훈련은 가상의 적이 독도 영해를 침범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해군과 공군, 해경이 합동으로 적의 독도 진입을 차단하고 물러나게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군은 이 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독도 수호의지를 확고히 하고 완벽한 독도 방어 대비태세를 점검하게 된다”고 밝혔다.
[사진 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