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미국 핵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함이 들어 왔다. 9만 6천톤급으로 갑판 길이만 330여m, 폭 78m이고 돛대 높이가 80여m로 20층 빌딩과 맞먹는다.(건조비용만 35억 달러)
갑판에는 전투기, 조기경보기 등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하고, 승선인원이 5000명이며 이를 뒤따르는 이지스 순항함 2척과 구축함 3척, 핵추진 잠수함이 호위군단을 구성해 호위하고 있어 가히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손색이 없다.
동해항에는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인 채피함(9천200톤급)이 들어 왔다. 반경 260㎞ 내의 모든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레이다가 장착되어 있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즉각 탐지가 가능하고, 웬만한 도시 하나를 초토화 시킬 수 있는 각종 미사일을 탑재하고 있다.
키 리졸브 훈련에는 주한미군 1만 2000여명과 해외주둔 미군 1만 4천여명 등 총 2만 6천여명으로 훈련기간 중 숙식비만 280억원에 달한다. 그리고 훈련에 참가한 미군의 전력은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한국의 한 해 국방예산과 맞먹는 28조 6천억원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북한이 계속 전쟁위협 발언을 쏟아내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미군의 막강한 전력을 보니 강국은 강국이구나하는 생각을 하였다. 우리도 다른 국가와 연합훈련을 주도해나갈 수 있는 군사력을 키워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존스테니스 항모는 몇번째 항모일까요...?
펌<<보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