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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직사회에 번지고 있는 봉급 일부 기부문화가 병무청에까지 번졌다.
병무청(청장 박종달)은 병무청 소속 5급 이상 직원들이 봉급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하여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무청 사무관 이상 직원 200여명은 3월 봉급부터 청장 10%, 차장 5%, 실ㆍ국장 4%, 과장급 2~3%, 사무관 1%를 자율적으로 기부하기로 하였으며, 6급 이하 직원들도 동참을 희망하면 자율적으로 금액을 정하여 기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3월 봉급에서 자율적으로 기부한 금액을 1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하였으며, 연말까지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하여 매월 기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