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군기자 Rovert Capa 숨지다.

행동반경1m 작성일 09.05.07 21: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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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4년 5월 24일

 

종군기자 Rovert Capa가.. 베트남서 지뢰를 밟은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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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생전 모습이다..   카파는 다섯번의 전쟁에 종군하여 유명한 여러사진의 사진으로 인류에게 전쟁의 참상을 알렸다.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의 품에서 어느날 갑자기 불려나와..  이름도 모르는 언덕과 골짜기  초원에서 사라져가는 현장을 지켰고 그들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는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로 소개된 그의 책 <Sightly Out of Focus (1947)>는 종군기자를 꿈꾸었던 많은 젊은 사진작가들에게 바이블이 되었으며..  그의 너무 이르고 극적인 죽음은 그를 종군기자의 신화가 되도록 했다. 이제 종군기자들은 그들의 생각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서라면 어느 때라도 자신을 지배하려드는  매스 미디어와 정부의 권력에 맞서 싸우려 들었다. 그것이 바로 카파이즘(Capaism)이다.     124169912412235.jpg
그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에도 종군하여 노르망디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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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목숨을 걸고 기록한  사진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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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 후..카파가 찍은 독일 장교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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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 카파는 거의 모든 전선에서 활동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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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는 스페인 내전에도 종군하여 민병대 병사의 죽음이란 유명한 사진을 찍기도했다..

저 찰나..카파는 무슨 의지로 셔터를 눌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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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지에서 베트남 전세가 긴박해지자 카파에게 그곳에 가줄 것을 화급히 간청했다 한다..

카파는 베트남 행을 말리는 친구에게,

"삶과 죽음이 반반씩이라면 나는 다시 낙하산을 뛰어내려 사진을 찍겠네."라고 말했다한다.

그는 이 말을 남기고 서둘러 길을 떠났다. 그리고 그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로버트 카파는 41살의 젊은 나이에 1954년 인도차이나 전쟁(프랑스와 베트남간의)을 촬영하던 중 지뢰를 밟아 폭사하고 말았다. 1954년 5월 25일의 일이었다.

위의 사진을 찍고..로버트 카파는 지뢰를 밟고..전쟁에서 생을 마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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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 노브레인 (nobrain202)님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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