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드디어 전역을 했습니다..
저도 신기하네요..고참들 전역하는거 보면서 난 언제가나 부럽다 이 생각만 했었는데 저도 집에 왔네요
전역전날밤 내무실 돌면서 애들하고 인사할때 찡한느낌이란..
막상 전역날 아침에 신고하고 나갈라니깐 되게 아쉽더라구요 엄청 좋을줄만 알았는데
이제 전역해서 모하나 이런 생각만 들고...일해야겟는데 지금 이시간 까지 일자리 구할 용기가 안나네요
입대 전처럼 집에만 처박혀서 컴질만 하고 잇음 절때 안되는걸 알면서도 또 그폐인생활이 반복될까 두렵네요
어서 알바구해서 운동도 하면서 알차게 생활해야 겟어요..
2년이란 시간 정말 좋은추억 안좋은 추억 많았는데 남자라면 한번무조건 갔다와야하는게 맞는거 같긴 하네요
솔직히 2년 빨리 안가요.. 근데 돌이켜 보면 정말 빠르죠.. 정말...시간은 금이다라는게 느껴져요..
암튼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머리가 아파져 오네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