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가 찾아낸 핵실험 증거-
미 공군은 '불멸의 불사조' (Constant Pheonix)라는 이름을 가진 대기관착기인
WC-135를 동해상공으로 보내 방사능 물질을 탐지했다.
우리나라 전국에 있는 방사선 관측소에서도 찾아내지 못한 증거를
미국 정찰기는 어떻게 감지할 수 있었을까..?
미국 정부는 정찰기가 밝혀낸 물질을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크세논(Xe)과 크립톤(Kr)로 추측된다.
크세논과 크립톤은 핵분열할때 많이 나오는 비활성기체로서
특수 제작된 탄소필터로 걸라야 확인이 가능하다.
크세논과 크립톤은 인공적으로 원자가 깨지면서 만들어지기때문에
핵실험의 진위를 가리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우라늄-235(U^235)와 플루토늄-238((Pu^238)이 분열하면서
내놓는 크세논과 크립톤의 양이 다르기때문에 검출되는 비율에 따라 핵실험에
무엇을 사용했는지까지 알 수 있다.
우리나라 관측소에서 발견할 수 있는 방사능 물질은 일종의 고체이다.
기체로 비유될 수 있는 크세논과 크립톤은 검출할 수 없었던 셈이다.
자료제공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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