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사단 전차포 실사격 훈련

복수할것이다 작성일 09.06.07 01: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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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과의 한 판 승부, 기계화부대의 훈련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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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모처의 육군 전차 사격장에서 11사단의 전차포 실사격 훈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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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온도는 30도 정도였지만 그늘 없는 사격장 특성과 거대한 쇳덩어리가 끊임없이 뿜어대는 열기에 전차 안팎의 체감온도는 40도에 가까운 살인적인 더위 속에서 11사단 병사들은 땀을 흘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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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수대의 전차가 높은 언덕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기동훈련으로 몸을 풀다보니 점심시간, 열기를 내뿜는 전차 사이에서 벗어나 그늘이 있는 산 아래로 내?都醮?야전을 방불케 하는 임시 취사장에서는 또 다른 폭염과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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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천막 안은 음식 냄새로 가득했고, 취사병들은 펄펄 끓는 음식을 저으며 땀을 철철 쏟고 있었다. 사진촬영을 위해 채 5분도 머무르지 않았는데도 키쉬의 등은 땀으로 얼룩지고, 아마 이번 여름에 가장 더웠던 순간이 아닌가 싶다. 전차 속에서 땀을 흘리고 온 전차병들의 식사시간을 아래에서는 또 다른 병사들이 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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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 지나고 실사격 훈련은 전 날 있었던 영점 사격에 이은 기동간 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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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미터 가량 떨어진 표적을 장마로 군용 짚차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질은 진흙탕을 달리면서 사격하는데 *손톱보다 훨씬 작아 보이는 표적지 안에 쏙 쏙 들어가는 것이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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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메아리 친 폭음과 진동은 장병들의 땀과 섞여 오늘도 값진 날을 만들었다.

 

 

 

 

 

출처 국방부

 

 

사진 : 김상훈 kish 강원대학교 시각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교수 (www.kishk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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