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6 중기관총]
M-2 중기관총은 냉전당시 친미국가들에게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그중 하나였죠. 우리나라는 창군시부터 M-2 중기관총을 미국으로부터 보급받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주요시설 방호부에 투입할 만큼 중요시했던 무기체계였습니다. 하지만 M-2 중기관총은 총열교환이 힘들다는 단점때문에 운용상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미국등 해외 사용국가들도 M-2QCB등 개량형을 채용하였습니다. 우리나라군도 M-2 중기관총을 개량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탄생한 기관총이 바로 K-6 12.7mm 중기관총입니다. 1986년 10월부터 개발이 시작되었고 불과 1년 반밖에 안되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K-6 중기관총은 1989년부터 우리나라군에 보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2.7 x 99mm NATO]
K-6 12.7mm 중기관총은 12.7 x 99mm NATO탄을 사용합니다. K-6 기관총용 12.7 x 99mm NATO탄은 현재 풍산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K-6 중기관총은 범용탄 KM20,예광탄 KM17,철갑탄 KM2,철갑소이탄 KM8,고압탄 KM1등 다양한 탄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기관총탄은 1914 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존 브라우닝이 설계하였습니다. 1차세계대전때 처음으로 사용되었으며 그 이후에 2차세계대전,6.25전쟁,월남전등 많은 전쟁에서 사용되었습니다.
[K-6 중기관총 제원]
구경 12.7mm
탄약 12.7 x 99mm NATO탄
발사속도 분당 450~600발
길이 1654mm
총열길이 1143mm
유효사거리 1830m
최대사거리 6765m
무게 38kg
지금 현재 노후화된 구식 M-2 기관총은 K-6 중기관총으로 대체되었으며 K200 장갑차와 K-1전차,K1A1전차와 K-2 흑표전차에도 이 기관총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K-6 중기관총은 소프트 스킨 차량 뿐만 아니라 적 항공기에 대한 공격이 가능한 우수한 중화기입니다. 이 기관총은 앞으로도 우리나라군의 주력이 되어줄 기관총입니다.
출처 : 네이버 - 흑표(munich2)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