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상의 마지막 위문공연

복수할것이다 작성일 09.06.18 12: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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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상 현역병으로 전우들을 위한 마지막 위문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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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상, 그는 가수이면서 또 한편으론 대한민국 현역 군인이다.

 

그는 육군 통신병으로 1년 동안 근무하다, 지난 1월 국방홍보원으로 전속되었다.

 

산업근무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부실근무 판정으로 현역으로 재입대 2번의 병역의무를 지게 되었다.

 

어찌보면 탐탁치 않은 군생활이지만, 박재상은 오히려 현역으로 복무한 시간이 자신에게 매우 소중했다고 말한다.

 

국방홍보원으로 가게 된 그는 부대를 떠나는 순간까지 동료들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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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공연은 예정에 없었지만 박재상이 전역하기 전에 동거동락했든 전우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의견을 내비춰 이루어진 특별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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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박재상은 연달아 7곡을 부르며 공연의 휘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공연에는 절친한 가수인 김장훈씨도 출연했다.

 

김장훈씨는 이 부대만 4번째 공연이라면서 "나는 정식 홍보대사"라고 말로 박재상과 부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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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전역을 앞두고 있는 박재상은 전역 후에도 전우들을 위한 위문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군에 오지 않았다면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했을 전우를 얻었다고 말하는 그는 '가수 싸이'의 모습으로 전우들을 다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 육군 웹진 아미진 / 사진 강원대 김상훈 교수(kishkim)]

 

 

 

싸이의 입대 전 마지막 인터뷰 내용입니다.

 

"찌질하게 굴어서 죄송합니다. 군생활 제대로 하고 나오겠습니다."

 

뭐, 말도 많았지만 어째든 나이 서른에 현역으로 군생활 한다는게 쉬운 건 아니죠. 다음 달에 전역한다네요.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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