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서의 호기심...

루돌프가슴코 작성일 09.07.01 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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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다들 한번씩은 해봤을 경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좋고 물좋은 땅에서... 야간에 경계근무를 스는데...(병장때..)

 

이등병 부사수와 함께...쫄래쫄래 탄약고 경계근무를 나갔습니다.

 

사실 저희부대는 d-100일이 되면 100일 프로잭트라고 해서 알아서 서무계가 센스있게 빼줍니다.

 

허나.. 부대 실정에 따라 출타자인원 및 기타 파견등 인원이 부족시에는 얄짜없이 근무를 넣었습니다.

 

야간에... 부사수와 함께 근무를 나가는데..(본인 흡연자) 평상시에 근무지에서 피지않던 담배를...

 

호기심에 입에 물고 뻐끔뻐끔 피기시작했습니다. 김은 모락모락 피어오르면서... 근무자쪽으로 감시카메라가 없던상황이라

 

탄약고쪽으로 향함...

 

전 부사수에게 누가 올지 모르지 fm대로 경계근무를 스라고 대기풀리고 나서부터 주입을 시켜놨었습니다.

 

평상시에 신병에게 암구호및 일반수칙에 대해 잘 알려줬기때문에 저는 부사수를 및고 총깔고 쉬고 있었습니다.

 

담배를 한 반정도 피다가 어디선가 발걸음이 조심스레 들리는거였습니다.

 

요글레.. 동기들이 간부처럼 몰래 순찰하는 행동을 자주 했었습니다.  물론 자주 했던 지라...

 

평상시 동기들과 장난시 암구호를 야한 암구호로 장난식으로 사용했습니다..

 

전 직감적으로 동기라는 생각에 부사수에게 *라는 암구호를 외치라고 했습니다.

 

물론 부사수는 본인이 알고있는 암구호를 대겠지만 짬밥으로 -_-  섹s라는 암구호를 외치라고 -_-ㅋ

 

 

 

 

 

 

 

 

 

섹s

 

 

 

 

 

 

 

 

 

섹s

 

움직이면 쏜다...

 

 

 

 

 

 

 

 

 

 

 

 

 

 

 

 

 

 

 

 

 

 

 

 

 

 

 

 

 

 

 

 

 

 

암구호를 되도 아무반응없이 조심스레 탄약고 계단까지 올라오는겁니다..

 

 

요것봐라.. ㅋㅋㅋㅋ  누가 쫄줄알고 ㅋㅋㅋ 병신 ㅋㅋㅋㅋ

 

 

동기녀석이 평상시 하도 장난을 많이 쳐서 이제는 눈감고도 척하면 척...!!!

 

 

 

야간 전등을 키는순간...................................

 

 

 

 

 

 

 

 

 

 

 

 

 

 

 

 

 

 

 

 

 

 

 

 

 

 

 

 

 

 

 

 

 

 

 

 

 

 

 

 

 

 

 

 

 

 

 

 

 

 

 

 

 

 

 

 

 

 

 

 

 

 

 

 

 

 

 

 

 

 

동기였습니다   (^_______^")

 

 

죄송합니다.("-__-)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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