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발발후 한국군 신병교육에 사용된 소총

미연시다운족 작성일 09.08.08 00: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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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9월 한국군 신병들이 훈련하는 모습입니다. 만성적으로 국군은 저때도 너무나 열악했던 상황이었습니다. 한국군 병사들중에 철모 보급도 전쟁후 잘 안되어서 철모가 없이 군모(전투모)만 쓰고 활동하기도 했었지요. 군복도 미군복과 구 일본군복을 병행하는 등의 물자부족이 매우 심각했습니다. 아마 군복의 모습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나왔죠. 장동건씨가 일본군 군복을 원빈씨가 미군군복을 입고 있었죠. 거기서는 아쉽게도 철모를 쓰는 모습을 보였지만.. 원래는 철모조차 받지 못했을 겁니다.

 

아무튼.. 1950년 9월 한국군의 신병들은 나무총을 갖고 사격훈련을 했습니다. 그리고 훈련복도 없어서 고무신에 자기들이 입고 있던 옷으로 2주? 그정도의 훈련을 받고 전선으로 나아가서 싸웠습니다. 저렇게 급조되어서 만든 부대들이 대량으로 창설되었으니.. 중공군의 인해전술에서 2군단과 3군단의 자멸은 당연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지휘관들도 문제였죠. 특히 서울이 재피탈되는 3군단 붕괴사건인 현리전투만해도.. 군단장의 행동이 이런 급조부대들에게 소수의 뒷총사격이 어떻게 되는지 말이죠.

 

아무튼.. 저렇게 해서 지킨 나라입니다.북한의 남침으로부터 말이죠.

 

사진출처: 아 6.25 그때는 자유를 이제는 통일을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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