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버지는 사회에서 사람들 만나도 군생활얘기는 안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군생활을 좀 널널하게 하셨거든요.
대충 얘기 들어보면 다른군인들은 힘들게 지내는데 아버지는 그냥 편하게 군생활하다 제대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른사람들한테 군생활얘기하면 그 사람들이 뒷담화깐다고 그냥 군대얘기는 안 하십니다.
그런데 제 친구중에 조교출신이 있거든요.
그 친구는 유격장에서 군생활을 했습니다.
걔한테 군생활한거 얘기들어보면 자기도 훈련병(올빼미)들 많이 갈궜다고 합니다.
그러면 조교출신인 사람도 사회에서 군생활얘기 별로 안 하나요?
그냥 궁금해서 질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