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기 전에 받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9월 말에 받는데 없어진 야상 찾을필요도 없고 ㅋㅋㅋ
졸면서 정신교육 좀 듣고, 조교들 이빨까는거 조용히 팔짱끼고 감상하다가
동네한바퀴 정찰하고 오겠습니다.
저번에 정찰하니까 아직도 칼빈이냐고 하면서 나라꼴이 이게 뭐냐고 혀를 차던 어르신들 ㅋㅋㅋㅋㅋ
군인 아저씨가 총으로 우리 쏘는거 아니냐고 무서워하던 동네꼬마들...
초등학생 아이들 야밤에 지네 학교 운동장으로 축구하러 나왔다가 우릴 보고 도망가고...
번화가 쪽으로 정찰 나오니 아는 여자 친구들을 만나서 나도모르게 앞사람 머리에 얼굴을 파묻었던 기억들 ㅋㅋㅋ
암튼 바람한번 쐬는 기분으로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