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

수라신 작성일 09.12.01 23:13:11
댓글 7조회 1,788추천 3

125967658195616.jpg

 

 

 


 

베레(프랑스어: Béret,문화어: 둥글모자)는 챙이 없는 둥글며, 펠트로 만드는 모자이다. 원래 프랑스인들이 전통적으로 쓰고 다니던 모자였다.

지금은 세계 각국의 군인들의 제식 모자로 채용되고 있으며, 특정한 색깔의 베레를 쓰고 전투에 임하는 부대는 베레의 색깔에 따라 애칭을 부여받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는, 미국 육군 특수전부대의 애칭인 그린베레(Green Berets), 프랑스 해군 특수전부대의 애칭인 Bérets verts등이 있다.

군인들의 베레에는 어느 정도 늘어난 부분이 있는데, 이를 탄 베레(Tan beret)이라고 하며, 이런 유형의 베레는 미국 육군 레인저, 오스트레일리아 육군등이 사용하고 있다.

 

 

 

베레의 특성과 쓰는 방법 [편집]

베레는 처음에는 바스크(프랑스 남부와 스페인 북부지역 일부) 농민들이 착용하였고, 모직물을 뜨개질해서 만들었다. 지금의 베레는 모직물, 펠트, 아크릴 섬유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제식으로써의 베레도 대부분 모직물을 사용하지만, 일부에서는 가죽이나 비단을 사용하기도 한다. 가끔은 끈에 모자를 바짝 죄기도 한다. 끈을 안으로 묶거나, 넣으며, 왼쪽으로 기울여 쓴다. 또한 일부의 경우 기장을 붙이기도 한다. 몇몇 베레에서는 아교를 먹인 천을 보강재로 사용하는 천을 기장으로 쓰기도 한다.

군용 베레는 어정도 기울이지만, 바스크인들의 베레는 대체로 접히기도 한다.

군용 베레 [편집]

베레는 20세기 중반이후부터 여러나라의 군인들의 제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하늘색 베레는 국제 연합 평화유지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다. 군용 베레는 대체로 오른쪽으로 쓰고 있지만, 유럽에서는(프랑스를 포함하여) 왼쪽으로 쓰고 있다.

베레는 군인들에게 있어 아주 매력적인 특징이 있다. 먼저 싸고,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는것이다. 둘째는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특정 병과를 상징하거나 그 내부에서늬 단결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는, 특정 군모로는 쓰기가 불편한 군 장비를 더욱더 사용히 용이해진다. 대표적으로 전차부대는 베레를 착용함으로써 통신장비를 자유롭게 착용하고 군사작전에 임할 수 있다.

그렇지만, 보병들의 경우, 챙이 넓은 모자가 베레보다 전투에 유리하기 때문에, 보병들은 주로 대외적인 목적에서만 베레를 착용한다.

베레는 특히 기갑부대의 승무원이 자주 사용한다. 영국군 기갑부대는 1918년에 베레를 정식 군모로 채택하였으며, 독일의 경우, 1930년대 후반 헬멧 안쪽을 덧댄 베레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검정색 베레는 기갑차량의 안쪽의 기름 얼룩을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기갑부대 대원들의 머리 장식이 되었다. 또한, 이 검정색 베레는 영국 연방의 여러 기갑부대에서도 착용하였다.

미국, 중화인민공화국, 러시아(옛 소비에트 연방)등의 베레 착용 방법은 다른 나라의 군대에서도 이를 본뜨고 있다.

아래는 세계 여러나라의 베레모 색상과 착용 부대이다.

 

 

 

 

그리스의 경우 [편집]

  • 어두운 파랑 - 해병대
  • 밝은 파랑 - 대통령궁 경비대
  • 검정 - 기갑부대
  • 녹색 - 특수전부대
  • 어두운 빨강 - 육군 항공대
  • 오렌지 - 육군 헬리콥터부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경우 [편집]

  • 녹색 - 보병
  • 검정 - 기갑부대
  • 오렌지 - 헌병대
  • 밤색 - 특수전부대, 의무대
  • 어두운 파랑 - 포병대, 공병대
  • 밝은 파랑 - 행정
  • 밝은 갈색 - 개인
  • 위장무늬 - 남아프리카 공화국 제 32연대(특수전부대중 하나)

네덜란드의 경우 [편집]

  • 검정 - 보병,기병, 해병대
  • 녹색 - 특수전부대
  • 빨강 - 공수부대
  • 회청 - 공군
  • 어두운 파랑(검정에 더 가까움) - 해군
  • 밝은 파랑 - 헌병대

네덜란드의 경우, 다양한 색상을 통하여 병과를 세분화하여 구별하기도 한다.

노르웨이의 경우 [편집]

노르웨이군의 베레에는 H자가 새겨져있다. 이는 국왕 하랄 5세의 머릿글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 어두운 녹색- 북부 핀마크지역 주둔군
  • 검정 - 기갑부대, 정보부대
  • 카키색 - 노르웨이 제 2 연대
  • 에머랄드빛이 있는 녹색 - 노르웨이 텔레마크 연대
  • 밤색 - 특수전부대
  • 빨강 - 헌병대
  • 올리브색 - 다른색상의 베레를 착용하지 않는 모든 군인. 단, 근위대는 은색의 휘장을 덧붙인다.
  • 어두운 파랑 - 해군
  • 공군색상의 파랑 - 공군 기지
  • 공군색상의 밝은 파랑 - 방공포부대

대한민국의 경우 [편집]

  • 검정 - 육군 특수전부대, 카투사, 학생 군사 훈련단(ROTC)
  • 빨강 - 공군 공정 통제사, 대한민국 공군 제6 탐색구조 비행전대 항공구조대
  • 녹색 - 해병대 특수수색대
  • 위장무늬 - 해군 UDT/SEAL 부대, 기갑부대
  • 자주색 - 육군 항공

대한민국의 경우, 주한 미군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대한민국 국방부는 앞으로 다른 병과의 군인에게도 제식모자로 베레를 샤용할것임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덴마크의 경우 [편집]

  • 녹색 - 포병대, 통신대, 공병대, 예비군
  • 빨강 - 헌병대
  • 밤색 - 특수전부대
  • 검정 - 보뱡, 기갑, 정찰
  • 어두운 파랑 - 해군
  • 뱕은 회청 - 공군
  • 밝은 파랑 - 육군 항공대

독일의 경우 [편집]

독일의 경우, 모든 육군에 베레가 지급되고 있지만, 해군과 공군에서는 육전대에게만 지급되고 있다. 또한 기갑부대의 경우, 열병식등에서도 주로 베레를 사용하고 있다.

  • 검정 - 기갑부대(기계화 보병 제외), 기갑 정찰대. 현재는 해체된 대전차 전문부대도 착용하였다.
  • 밤색 - 특수전부대, 공수부대, 육군 항공대등
  • 빨강 - 일체의 전투 지원 분과. 포병, 공병, 정보부대, 방공, 보급등
  • 녹색 - 일체의 보병과 기계화 보병. 군악대도 착용한다.
  • 어두운 파랑 - 의무대
  • 네이비 블루 - 해군,공군의 육전대와 열벙식, 유럽 통합군등.

 

 

http://ko.wikipedia.org/wiki/%EB%B2%A0%EB%A0%88

 

 

오늘도  도배를 하고 말았네여  죄송합니다 .... 전 이만 자로 가요 ㅠㅠ

수라신의 최근 게시물

밀리터리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