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ej기의 정찰기형인 rf-4ej기는 맥도넬더글라스에서 직접 제작되어 일본 항공자위대에 공급된 정찰형으로 f-4ej기가 f-4e기를 베이스로 제작된데 비하여 rf-4ej기는 rf-4c기를 베이스로 제작되어 1974년 11월부터 1975년 6월까지 총 14대가 항공자위대에 공급되었습니다.
미공군용으로 f-4c를 개조하여 제작한 rf-4c와는 달리 rf-4e는 수출용으로 독일, 일본등지에 판매되었는데 양기종의 차이점은 바로 apq-102로 통상 불리워지는 rf-4의 slar의 형식으로 수출형 rf-4e는 upd-6형을 rf-4c는 upd-4를 장비하고 있습니다.
미공군이 사용하던 4형이 더 성능은 낫다고 할 수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그리 부각되는 장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rf-4c와는 달리 레이더 추적/경보 시스템은 삭제된 채 공급되었다.
일본은 14대의 rf-4e중 현재 12기를 운용중이며 며, 추가의 정찰기가 필요해진 항공자위대는 기존의 f-4ej 15기를 정찰기형으로 개수키로 결정하고 이의 개량을 미쓰비시중공업에 발주합니다. 여기에는 ej改형으로 개조된 형을 개수한 기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것 역시 rf-4ej로 명명되나 기존의 rf-4ej와는 약간 다른 항전장비를 장착합니다.
apq-172 레이더는 rf-4ej kai형과 동일하나 여기에 더하여 톰슨-csf의 라파엘 포드와 미쓰비시에서 개발된 대형의 elint 포드가 장착되며, 기수를 변경하는 대신 정찰포드를 장착하므로 m61a1 20mm 개틀링건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rf-4ej/ej改(kai)의 경우 m-61 20mm 기관포등 전술기가 가지고 있는 장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apq-99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는 기존 정찰형과는 달리 apq-120 또는 개량형에 탑재한 f-16초기형이 장비하였던 apg-66을 개량한 an/apg-66j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apg-66j는 유럽공군에서 운용되던 초기형 f-16a/b를 개량하기 위해(통상 mlu사업으로 불리며 그 성능 block.52수준으로 어떤 관점에서는 그 이상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제시된 apg-66(v)mod.2형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무장도 aim-7, aam-3/4 등의 공대공무장에서 cbu-87분산탄, asm-1 공대함유도탄(asm-2의 경우 주로 f-2가 운용하는 걸로 추정됩니다)등의 다양한 무장장착이 가능합니다.
lorop포드의 경우도 기존 hiac-1에서 자국제로 교체하여 성능향상을 이루었으며 전자장비의 경우도 ins는 ej형이 an/asn-63을, ej改는 a-10a와 동일한 ln-39 ins를 장비하고 있으며, f-4e가 탑재한 an/asg-26a 광학조준기도 그대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cmds의 경우 ej형이 an/ale-40, ej改형이 an/ale-41을 장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총 27기의 정찰형 rf-4를 유지하고 있어 얼마전까지 한국공군의 rf-4c의 보유기체수와 일치합니다만(현재는 18대 운용), 전체적인 성능면에서는 일본이 앞선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항공자위대 rf-4e와 rf-4ej 정찰용 팬텀 배치기지는 tactical reconnaissance group으로 hyakuri (百里飛行場)에 rf-4e, rf-4ej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rf-4e는 12대, rf-4ej는 15대를 보유하며 점차 퇴역이 진행중시키면서 f-15j를 이용하여 합성개구레이더 (synthetic aperture radar) 포드를 장착한 정찰형으로 대체중입니다
출처 http://kr.*.com/shinecommerce/25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