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독특하게 생긴 몸체는 1970년대 러시아에서 개발한 Bartini Beriev VVA-14 라는 비행기입니다. vertical take-off amphibious aircraft라는 것으로 개발되었으나 실제로는 VTOL까지는 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물 위에서 날아올라 지표익효과를 누리며 날아가는 것으로 WIG선의 전신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 비행기는 지표익 효과가 아닌 수표익 효과라고 하여야겠습니다.
사진 속 모습은 물론 날개가 없는 상태로 방치된 것입니다. 원래의 모습을 보면 그 모습이 상당히 이색적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나는게 신기하게 여겨질 정도로 뚱뚱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지표면 가까이 날 때 양력이 증가하는 지표익효과를 누리며 날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1972년 첫 비행 시험 이후 진행되던 프로젝트는 개발자 Robert Bartini 사망 이후 개발 속도가 둔화되다가 결국 사장되고 말았습니다
자료제공 : http://www.testpilot.ru/russia/bartini/vva/vva_1.htm
http://www.airliners.net/open.file/0788490/L/
http://www.airwar.ru/enc/xplane/vva14.html
http://en.wikipedia.org/wiki/Beriev_Bart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