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ea-6b가 미군의 유일한 레이더 교란기능을 가진 기종으로 남게되면서 통합군 소속의 6개 ea-6b 전대가 창설되었으며, 이중 5개 전대가 미공군 원정군의 활동을 지원하게 되었다.
한편 미공군은 f-4g의 대체 세력으로 방공망 타격기인 f-16g(f-16cj/dj) 와일드 위즐기를 개발하여 적레이더 싸이트 파괴 임무를 맡기고 있다.), 미해병대의 기본 전술 전자교란 항공기이다.
프라울러는 1970년대부터 배치되기 시작하였으며, 동남아시아와 사막의 폭풍작전 당시 그 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1990년대 중반의 보스니아-헤르케고비나(bosnia- herzegovina) 사태 당시와 1999년 당시의 코소보(kosovo)사태 당시에도 빠지지않고 활약하였다.
이 기종은 미해군의 항공모함과 전방 항공기지를 근거로 활동하는 것으로 타격세력과 같이 행동하면서 무장정찰, 전자전, 전자교란 작전등을 수행한다.
ea-6b 프라울러는 미해군의 항공모함에 배치되어 항공모함 전단의 제 1 방어세력군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런 임무는 2010년대 중반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이 기종의 해상 기본 임무는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의 항모전단과 항공기를 적 레이더 교란작전및 적 통신망에 대한 교란등의 활동을 통해 보호하는 것이다.
이 기종은 전자 정찰 임무를 수행 할 수 있으며, 또한 쇄도해오는 적 對艦미사일에 대한 방어기능을 제공한다.
결론적으로 프라울러가 완벽한 '전자우산'을 아군측에 제공하여 완전하게 안전한 '하늘'을 만들어 주도록 최적화된 기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프라울러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면 그 제한적인 기체는 결정적인 전술적 우위를 점하게 해줄수 있는 역할 - 강력하게 방어되는 적 상공을 뚫고 아군기들을 침투시키는 역할등 - 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이다.
ea-6b는 각종의 뛰어난 전자장비와 사용자환경이 결합된 다기능 임무 수행능력을 가진 기체로 항공모함에 배속된 미해군의 vaq 전대 요원이건 혹은 미해병대의 vmaq 전대의 요원이건, 새롭게 조직된 미해군 육상기지 전대 요원이건 4명에 의해 조직된 프라울러의 승무원들은 한결같이 워싱턴州에 위치한 미해군의 nas 위드비아일랜드 기지(naval air station whidbey island, ※ 편집자 註 : 여기에서의 '위드비 아일랜드'는 미해군의 상륙함인 '위드비 아일랜드'호의 함명 유래가 된 곳이다.)에서 집중적인 훈련을 받은 고도로 표준화된 요원들로 이들에 의해 운용되는 120기의 프라울러기들은 '전장'에서 최선의 임무수행 능력을 보이게 된다.
조종석
프라울러에는 파일롯과 세명의 전자전 담당 운용요원등 4명이 탑승한다. 조종석은 전열, 후열 각각 횡열 복좌식으로 전열에는 좌측편에 파일롯용의 좌석과 우측에는 통신시스템, 네비게이션 시스템, 디코이 발사장치를 포함하는 방어 전자 대응수단 조작을 담당하는 ecm 요원용의 좌석이 위치해 있다.
좌석은 영국의 억스브리지(uxbridge)에 위치한 마틴베이커(martin baker)社製의 gruea 7 사출좌석이다.
후열은 두명의 ecm 요원용 좌석으로 이곳의 요원들은 alq-99 전자전 병장에 대한 모니터링및 콘트롤 임무를 맡는다.
무장
함 미사일은 적 육상 혹은 해상의 레이더 지시용 防空 포대 시스템과 艦對空 미사일 시스템을 찾아서 파괴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자병장
프라울러에는 총 5개의 alq-99 전술 재밍 포드가 있으며, 그중 2개는 좌우의 주익에 각각 2개씩 장착되고, 한개는 동체 하부에 장착된다.
각 포드는 수행하는 임무에 따라서 환경이 설정 될 수 있다.
각 포드는 '징후'에 대해 재밍신호를 향하게 해주기위한 빔 스티어링(beam steering)을 사용하는 두개의 강력한 연속파(cw : continuous wave)송신기를 수납하고 있다.
또한 각기의 포드내에 내장된 여진기(exciter)가 재밍신호의 파라메터 값을 적절히 조절한다.
포드내의 전원공급은 램 에어 터빈(※ 포드 앞쪽 ram(돌출)식 에어터빈을 말하는 것으로 일종의 비행하면서 맞닦트리는 공기의 힘으로 소형의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전기를 생성하는 장치쯤으로 생각된다.)으로부터 생성되는 전기를 사용한다.
각각의 포드는 항공기의 alq-99 중앙 처리 유니트에 연결된 콘트롤 컴퓨터를 가지고 있다.
중앙처리 유니트는 수신된 징후 신호를 처리하고 재밍 작동을 관리하며, 승무원에게 보여주시 위한 시현용 데이터를 생성 시키는 작동을 한다.
임무수행에 앞서 적 세력에 의해 전개될 방사체(적 항공기에서 발신하게 되는 레이더등)의 특성에 대한 데이터는 중앙처리 유니트(cpu)내의 징후 라이브러리(※ 편집자 註 : 적의 징후에 대한 자료들이 보관된 기억장치로 이것은 그야말로 광범위한 군사정보 수집활동에 의해 얻어 질 수 있는 것이다. 아무리 하드웨어의개발에 투자를 한다해도 바로 이런 것들 - 예컨데, 적 수상함이나 잠수함의 음문 데이터와 같은 것들 - 은 쉽게 얻어 질 수 없는 것들이다. 이런 점에서 몇몇 사람들이 지적했듯이 과연 림팩에 우리 잠수함을 계속 보내는게 과연 좋기만 한 일인가 모르겠다. 역시 몇몇 사람들이 지적하는대로 잠수함 승조원들의 훈련을 시키기는 해야하므로 림팩에 보내긴 보내되, 1척만을 매년 승조원만 교대해서 보내는 방법도 고려해볼만한 게 아닌가 모르겠다.)로 다운로드 시킨다.
중앙처리 유니트(cpu)는 검색된 징후 신호의 파라메터값을 신호 조합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징후 라이브러리 내의 징후 데이터들과 비교한후 검색된 징후를 어떤 종류의 것인지 판단하고, 위치를 파악하고, (어떤 징후가 가장 위협적인지) 우선순위를 결정하며, cpu는 탑승한 전자전 담당요원에게 징후에 대해 취해져야할 대응방안을 추천하거나 또는 자동적으로 포착된 표적위치에 교란을 위한 송신방향을 설정하여 교란순서를 초기화 시켜 나간다.
수신기는 프라울러에 360˚방향 대응능력을 갖추도록 짜여진다.
수직미익의 양 옆면에는 납짝한 기포형의 유선형 수납체가 2개씩 있으며 이 안에는 밴드1(vhf)과 밴드2(vhf/uhf)용의 수신 안테나가 수납되어 있다.
또한 수직미익의 끝단부에 위치한 대형의 기포모양의 유선형 수납체에는 고주파수 수신용의 안테나 시스템이 위치한다.
alq-99 중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것은 alq-99f이다.
노드롭-그루만社는 icap iii(increased capability iii)로 알려진 alq-99f의 전술 재밍 능력을 향상시키기위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작업에 대해 미국방부와 1998년 총 1억4천5백만 달러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icapⅢ에 의한 alq-99e의 개발은 워싱턴에 위치한 미해군 해상 공중시스템 사령부와 미공군에 의해 지원되며 주계약자인 노드롭-그루만社와 보조계약자인 모터롤라社에 의해 수행된다.
엔진
ea-6b 프라울러는 두개의 프랫트&휘트니社製의 j-52 -p-408 터보제트 엔진에 의해 추진된다. 각각 50kn(4,767kg)의 추력을 가진다프라울러는 장기체공이 가능하도록 고정형의 돌출된 공중급유용 프로브가 장착되어 있다.
임무특성상 고속비행이 필요하지도 않으므로(※ 기체를 보면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형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또, 괜히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자동 수납식을 채택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
프라울러는 내부에 최대 7톤까지의 연료를 적재 할 수 있으며, 또한 외부연료탱크를 이용하여 4.5톤의 연료를 추가로 적재 할 수 있다.
내부적재 연료만으로 비행시 최대 1,800km를 비행할 수 있다.
프라울러는 항속비행시 시속 775km의 속도로 배회(^^;)하며, 최대상승고도는 12,550m이다.
구조
ea-6b 프라울러의 외관은 미해군의 a-6f 인트루더(intruder) 저수준 공격기와 매우 흡사하다.
(※ 편집자 註 : 그건 매우 당연한 것으로 ea-6b 프라울러가 애초 a-6f 인트루더를 베이스로 개발되었기때문이다.)
외관상 식별 포인트는 역시 멀리서도 눈에 쉽게 띄는 수직미익위의 기포형 수신안테나 수납체와 더 많은 승무원을 탑승시키기위해 확대된 캐노피부분으로 인해 더 뭉툭해지고 길어진 노우즈部이다.
기체 구조물 역시 a-6 인트루더와 매우 흡사하나 더 무거운 중량 환경에서 항공모함 활주갑판 착륙시의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어레스팅 후크部와 랜딩기어가 보강되었다.
미해병의 ea-6b 프라울러
미해병대의 ea-6b는 harm 미사일을 무장으로 갖추고 미 양륙부대에 대해 전자 공격(electronic attack (ea)), 전술 전자 지원(tactical electronic support (es)), 전자보호(electronic protection (ep))임무를 포함하여 공중 지령/관제(airborne command and control (c2w)) 지원 임무를 수행한다.
미해병대의 ea-6b 프라울러는 준비된 활주로를 갖춘 육상기지나 응급 설치된 활주로를 근거지로 활동하며, 이밖에 항공모함에 임시배속되어 활동 하기도 한다.
또한 미해병대의 프라울러 조직은 tactical electronic processing and eval!uation system(terpes)라는 독특한 임무수행이후 평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 ea-6b의 임무수행능력을 전장상황에 따라 최적화 시키고 있다.
미해병대 소속의 ea-6b 프라울러는 1986년 리비아 공습당시 미해군 항공모함에 배속되어 통합타격작전에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사막의 폭풍' 작전과 '사막의 방패' 작전 당시 미해병대는 일본에 배치된 vmaq-2 전대(프라울러 6기로 구성)를 파견하였으며, 이밖에 걸프만에 파견된 미해군 항공모함에 12대의 프라울러를 배치하여 작전에 참가하였다.
당시 구형의 ea-6a로 장비되어 있던 미해병대 예비전대인 vmaq-4(6기로 구성)를 급속히 ea-6b로 재장비시켜 일본에 파견함으로써 일본 배치 프라울러의 공백을 메꾸었다.
'사막의 방패' 작전 기간중 미해병대 소속의 프라울러기들은 총 1622시간의 비행기록과 495회의 임무비행 기록을 세웠다.
현재 미해병대는 총 4개의 프라울러 전대(vmaq-1,2,3,4)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전대는 최소 5대이상의 프라울러기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미해군의 전자전기 업그레이드및 획득 계획
전장에서 각종의 전자병기들로 강력하게 방비된 적상공을 장거리에서 전자적으로 교란시킴으로써 아군 전투기들을 침투시킬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오늘날의 프라울러와 같은 전자전機의 중요성은 21세기에도 여전히 계속될 것이다.
과거 미공군은 이런 임무를 ef-111 라벤(raven)기에 맡겨왔으며, 미해군과 미해병대는 ea-6a와 후속기종인 ea-6b 기종에 맡겨왔다.
그 이후 잦은기체결함을 보여온 미공군은 1998년 ef-111 라벤을 퇴역시키기로 결정하고, 이 임무를 ea-6b에 맡기기로 하으로써 오늘날 ea-6b는 미해군, 미공군(※ 편집자 註 : 미공군에 직접 배속된 ea-6b 프라울러는 없다.), 미해병대의 기본 전자전機로 운용되고 있다.
이런 ea-6b의 역할은 성능개량사업을 통해 21세기에도 일정기간 지속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가령 계획된 성능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에 의해 프라울러기들은 미국의 정찰위성으로부터 직접 고수준의 정찰 정보를 수신받아 임무에 활용 할 수 있게 되며, 이런 업그레이드 계획이 실현되면 프라울러는 초수평 표적지시 기능을 갖게 될 것이다.
이밖에 신형의 반응형 수신장비와 애초 ef-111기에 탑재될 목적으로 개발된 신형의 재머등이 탑재될 예정이며, 보다 더 유연한 임무수행능력의 부여를 위해 주익의 화기접점도 증가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런 단기적인 성능향상 프로그램에 의해 개량된 프라울러도 2010년 경에는 미해군이 계획하고 있는 f/a-18f c2w(command- and-control warfare)기종에 의해 대체될 예정이다.
현재 이 작업은 f/a-18f기종의 주계약자인 보잉社와 전자병기 개발계약자인 노드롭-그루만社에 의해 진향되고 있으며, 기존의 f/a-18f 기종이 가지고 있는 제공전투기/공격기의 성능에 감소없이 ea-6b가 가지고 있던 전자전기능및 방공망 무력화 능력을 동시에 갖추는 것으로 계획되고 있다.
신형의 기체를 별도로 개발하지않고 이미 배치 준비단계에 있는 f/a-18f기를 베이스로 신형의 전자전기를 개발하는 것은 미해군이 f/a-18c/d 기종을 베이스로 훨씬 성능향상된 f/a-18e/f기를 개발하여 21세기 미해군의 주력기로 활용키로 한 것과 마찬가지로 비용절감면에서의 이점을 고려한 끝에 나온 선택이다.
이밖에 미해군은 퇴역이 예정된 f-14 톰캣의 대체세력으로 f/a-18e/f기종을 배치하고, ea-6b를 대체하여 f/a-18f c2w기종을 배치함으로써 기존의 f-14&f/a-18c/d&ea-6b로 구성된 공중 타격세력을 f/a-18c/d(이것은 추후 jsf로 대체되겠지만)&f/a-18e/f&f/a-18f c2w로 재편성하면서 유지운영상의 이점도 얻게 된다.
즉 같은 계열의 전투기종으로 운영되는 항공모함 전투비행전대를 운용함으로써 미해군 항공모함들은 여러기종을 운용 할때와 달리 조달부품의 가지수를 줄일 수 있게되며, 정비인력의 보유측면에서도 훨씬 간편해지게 된다.
또한 f/a-18e/f와 동등한 전투능력을 가진 f/a-18f c2w기의 보유로 인해 지휘관들은 보다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꾸준히 개량된 프라울러 기체의 전자장비들은 많은 부분 그대로 f/a-18f c2w기에 전용 될 수 있을 것이다.
f/a-18f c2w 외부 환경
forward fuselage
○ very low band electromagnetic sensor antennas-fuselage gun bay door and wing leading edge extension
○ self protect-fuselage aim-120s
wingtip pod
○ forward/side/aft precision direction finding low/mid/high band arrays
center fuselage
○ satcom/gps antenna-dorsal cover
new ea pods/pylons
○ 2 pod types-very low/low/mid/high bands
○ internal pod power/cooling system
: electronic warfare support (es)
: electronic attack (ea)
: satcom
---2000년 1월 9일 작성.
기능 승무원 : 파일롯 1名 + ecm 요원 3名
무장 : agm-88 harm
전자병장 : alq-99 전술 재머 시스템
제작사 : 그루만社(현재의 노드롭-그루만社)
최초배치일 : 1977년
퇴역예정일 : 2010년∼2015년
총보유대수 : 120기
크기 전장 : 17.98m
전고 : 4.57m
w/s : 16.15m
최대이륙중량 : 61,500 파운드(27,921kg)
내부연료적재량 : 15,422 파운드
최대외부연료적재량 : 10,000 파운드
평상외부연료적재량 : 4,000 파운드
엔진 모델 : 2×프랫트&휘트니 j-52-p-408 터보제트엔진
추진력 : 2×11,200 파운드(4,767 kg)
성능 최고속도 : 음속의 0.99배
순항속도 : 음속의 0.72배
최고운용고도 : 40,000 피트(12,186m)
임무운용고도 : 37,600 피트
최소이륙활주거리 : 2,750 피트
최속착륙활주거리 : 2,185 피트
자중 : 33,600파운드
항속거리 : 977.5 마일(무급유 평상 작전 수행시)
최대항속거리 : 1,747 해상마일(연료탱크 5개 장착시)
(글출처 이성찬의 최신무기자료)
출처 http://kr.*.com/shinecommerce/26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