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라는곳이 어떤곳인가..
군대..
군대는 우리나라 남성이라고 칭해진 존재는 법적으로 모두 가야하는 곳이다.
가기전에 신체검사라는것을 받고. 정상이면 가야한다.
비 정상일 경우에도 군 복무로 대체하는 다른것으로 2년이라는 시간을 반드시 매꿔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에서 매장당한다.
그 뿐만아니다. 군복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것은 한국이라는 나라에선 곧 불명예를 의미한다.
이것은 사람따라 다른양상을 보이지만 대체적으론 군대를 반드시 가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군대는 강제집영제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자유롭게 살고있던 젊은이들이
자신에게 중요한 삶을 전혀 알지못하는 누군가에게 반납해야한다.
군대에서는 이를두고 사람의 평균수명이 80세 정도이니. 그 중에 4프로일 뿐인데 뭘 그러냐 한다
하지만 사람 삶이란것이 누가 알겠는가. 내일 죽을지 지금죽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한 것이다. 정말로 군대에서는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죽는 병사도 허다하다.
그런 병사들은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자신의 삶을 온전히 누려보지도 못한채 이 세상을떠난다.
이것은 어떠한 고통보다도 큰 고통이다.
가끔 군대에 들어가는 이유에대해 물으면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도 있다.
"자유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이게 도통 무슨말인가. 왠 또라이가 있나싶다.
자유에 책임이 있다는 이야기는 예를들면 지금 세계의 온난화가 진행되어지는 것이
곧 인간이 가지고 있는 자유를 이용해 인류 스스로의 제제없이 마구 자유롭게 쓰다보니
이렇게 되었다는 의미. 지일은 지가 책임진다. 라는 의미인데. 그런말을 이런데다 갖다 붇이는건
좀 아니지 않은가? 헌데 이러한 끼워맞추기식 정당화는 군대에서 상당히 많이 들어볼 수 있다.
그 이외에 군대의 문제점은 수도없이 많다.
군대=낭비 라는 공식은 절대 틀린말이 아니다.
군대는 시간낭비이며. 돈낭비이고 식량낭비에 물자낭비이다.
또한 군대에서는 절약 검소생활 녹색성장을 쉴새없이 떠들어대지만.
장교급 레토나는 겨울엔 하루종일 히터가 켜진상태로 돌아가며 여름엔 에어컨이 켜진상태로
돌아간다. 또한 군대에 있는 모든 난방시설은 아직도 등유난로이다. 기름을 아끼자면서
매일아침 유류수령을하러 가야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군대에서는 식량도 식사량에 맞추어 나오는것이 아니라. 병사수에 맞춰 나오다보니
한끼마다 커다라 고무드럼통 네 다섯개를 채울만큼 많은 음식물 쓰레기가 버려지게 된다.
한주걱도 뜨지않은 밥통을 통째로 버리는것이 허다하다. 그 밥을 몇번 버려봤지만. 정말 버릴때
마다. "이 밥을 지금 불우한 이웃에게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또한 군대는 시간낭비다. 실로 군대에 가야하는 이유가 국방의 의무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사실 군 입대후 빡세게 훈련시켜 2년이 아니라 4개월 만에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할 수 있다. 허나 군대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실제로 무기를 사용하는 법이나
수색법 과 같은 군인의 능력배양 교육은 5주만 시행된다. 그리고 나머지시간은 다들 알다시피
육체노동 즉 돌쇠가 되어 살아가게 만든다 . 정말로 군대가 필요하다면 4개월 동안 닦아놓은
병사의 능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시간을 두고 징집하여 몇주간 훈련을 한다는
식으로 유지할 수 도 있는것이다. 허나 절대 그렇게 하진 않는다 그 이유는 뒤에서 언급하겠다.
군대에서 하는 일은 어떠한 것이라도 그닥 사회에 나갔을때 도움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군대에서 하는 것이란게 초등학교만 제대로 졸업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것들만 시키기 때문이다. 어렵거나 조금 중요한 문건같은경우 병사가 아닌
간부가 처리한다. 요즘같은 시대에 육체노동을 해서 먹고살아 갈 수 있는게 몇개나 있을까?
그 육체노동이라고 해봤자 삽질이나. 무거운 짐따위나 옮기는 것이 전부인데 그딴것이 도데체
뭐가 도움이 되겠는가 몸만 삭을 뿐이다.
군대에서의 금쪽같은 시간을 공부하는데 쓰는 병사는 100명당 1명 있을가 말까한다.
하루24시간중 개인정비라는 명목하에 주어지는 자유시간은 끽해야 2시간이다.
그 2시간도 그 시간대에 근무가 끼어버리면 없는거나 다름없다. 그 시간대에 공부를 하는건
미친짓이다 라고 하는게 병영내의 분위기이다. 공부좀 하나 싶으면 이상한놈 취급받는다
20대 초반 젊은 나이때 공부하는것이 미친놈 취급받는 곳이 바로 군대이다.
군대는 사람을 게으르게 만들고 우물안 개구리로 만들어 버린다.
밥주지 먹여주지 재워주지 . 대충 삽질몇번하고 시간때우면 어느샌가 오후5시가 지나
일과가 끝나고 하루가 간다. 어떠한 노력도 필요가 없다. 나는 그냥 위에서 시키는것만하면
된다. 그럼 밥주고 돈주고 재워준다. 그러한 것들이. 노력의 중요성을 까맣게 잊게하고
20살 젊은 이들을 안이하게 만들어 버린다. 사회가 그러면 되는줄 알게 만들어 버린다.
모두가 그렇다는것이 아니다.. 그런놈들이 있다는게 중요하다.
실제로 사회는 완전히 다르다. 공부하는것을 게을리하면 누군가에게 지배당하고
끌려다니기 일쑤이며. 열심히 뛰어다니지 않으면 누가 밥을 먹여주는일이란 결코없다.
의. 식 . 주 어느하나도 부모님을 떠나 자신에게 공짜로 떠먹여 주는 경우는 없다.
모든것이 내 스스로의 노력하에 이루어진다. 그것이 사회이다. 사회에서 주어지는 몇가지
특권조차도 모두 내가 만들어야 하는게 일반적이다.
그런 사회인과 군인은 당연히 커다란 차이가 있다. 군인은 무능력하다 군대를 벗어나면
어디에도 어울릴 수 없는 동화속 박쥐나 다름없는 존재가 바로 군인이다.
실제로 군인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집안이 정말 어렵거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거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군인을 지원한다. 물론 육사는 제외다
허나 육사도 요새는 꼴통들이 많은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결국 여기까지 쭉 써온글을 돌아보니 대체적으로 군대의 나쁜점만을 꼽은것 같다.
하지만 정말 그렇다. 군대의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것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던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던지는 사람들 맘이다. 난 그저 실태를 말하고 있을뿐이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아래에서 언급할 것이다 했던 내용을 이 아래에 적을것이다.
군대에서 왜 복무기간이 2년이야 하는가..
군대는 철저히 국가가 운영하는 광고매체라는 것이다. 군대는 철저히 광고매체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것이 보여주기위해서 있는것이다.
그러한 광고매체가 어느정도 힘을 가지려면 어느정도 덩치를 가져야 하며 그 덩치를 유지할 수
있는기간이 2년인 것이다. 그렇기에 군대의 기간제가 바뀌지 않는 절대적 이유이다.
군대....
군대가 잘못된게 아니다. 강의석군이 주장한다. 군대를 없애야 한다고 하지만 난 조금 다르다
군대는 없애는게 문제가 아니다. 군대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총 자체엔 선이나 악이 없듯이.. 강의석군은 군대가 반드시
전쟁을 하기위에 존재하는 곳이라 생각하는 모양이다. 허나 실제로 몇몇 유럽국가의 군인은
참전하기보다는 세계각지의 재해나 재난에 투입되어 인명을 구하거나 사고를 막는데 힘을 쏟고
있다.그렇다면 반드시 군대가 나쁜곳이라고는 칭할 수 없는것이다. 군대를 이용해 전쟁을 일으키는
그 자체에 문제가 있고 또한 쓰잘데기없이 돈을 많이 들여 최첨단 무기 만드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현 시대의 흐름이 문제가 있는것이다. 또한 이러한 이유를 떠나
군대는 절대 없앨 수 없다. 왜냐하면 아까 말했듯이 군대를 누군가는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바라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군대는 반드시 존재하게된다.
군대의 체제는 잘만 이용하면 덜 성숙한 사람들을 사람만들어 내보낼 수 있으며
아직 단체생활을 하지 못했던 젊은이들에게 사회생활을 경험하게 해주는 장이 될 수 있다.
또한 부모님의 사랑이 결코 당연한것이 아니라는것도 알려줄 뿐만아니라
이기적이었던 외고집 쟁이들을 너그러운 성인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곳이 군대이다.
하지만 지금 현대의 군대는 그렇지 못하다. 대부분이 그렇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군대는 썩었다. 썩었기 때문에 문제다.
그리고 아무도 군대의 썩은점을 도려내려 하지 않는다.
군대에 가는것이다. 당연한 것인가.? 아니다. 결코 당연한것이 아니다. 세상에 누군가를 만나던
언젠가는 내 의도와 상관없이 반드시 헤어져야하는것 이외에 당연한건 아무것도 없다.
군대에 가야하는 이유에대해 설명해보라..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 말도안되는 알음알이로
그 상황에대해 정당화 하려하지 마라. 인간으로태어나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된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면 어느누구도 한 사람의 삶이 누군가의 것이다.
라고 할수 있는게 아님을 다 안다. 허나 현재의 군대를 보아라 단지 이 나라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군대에 가야한다. 권력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지배한다. 이것은 착취이다.
미래의 젊은이들이 해야하는것은. 부모님들이 가지고 있는 잘못된 고정관념이 부응하여
비위를 맞춰주는것이 아니다. 부모가 속이 타더라도 그 고정관념을 깨줘야 하는 것이다.
군대에 가야하는것이 당연한것처럼 여겨지고 있는 이사회에 작지만 지속적인
정당한 질문을 던져야 하는것이다. 왜 군대에 가는것이 당연한가.?
이세상 태초에 어떤누구도 이 땅이 누구것이다 지정한적이 없었다.
인디언들을 말했다. "미국인들은 언젠가부터 땅을 팔라고 요구해왔다.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땅을 팔라니 무슨 이야기 인가. 땅은 누구의 소유가 아니다
단지 잠시 빌려쓰,고 있을뿐이다 필요한만큼 사용하고 있을뿐이다."
그렇다 땅은 누구의 소유가 아니다. 단지 국가가 땅을 권력으로 소유하고 있을뿐이며.
그 권력을 앞세워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이땅에 태어난 무고한 시민들에게
얼토당토않는 책임을 요구하고 있는것이다. 자신들의 도구로써
국민을 이용하는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다.
불교에선 말한다. 이 내가 타고있는 이 몸뚱아리 조차도. 내것이 아니다. 단지 내가 잠시
관리하고 있을 뿐이라고.. 하물며 어떠한것이 감히 내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게 있겠는가.?
이러한 환경속에서도 무언가를 어떻게 건져서 나올것인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려있다. 그 엿같은 군생활에서 자신의 패이스를 잃지 않으며
모든것에서 배우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고 조금이라도 더 챙기고 나가야 겠다는 일념으로
생활하다보면 그래도 그 2년이 마냥 허비되지만은 않은것이라는게 필자의 경험담긴 소견이다.
20대 젊은 시절. 많은것을 보고 듣고 느낄때다. 앞으로 군대문제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야 하는것이지만
현재 펼쳐진 이상황에 맞부딪힌 사람이라면. 그래도 유연하게 넘기고 이 상황조차도 하나의 경험이자 가르침으로
받아 내것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한다. 그래야 정당하게 떳떳하게 군대는 쓰레기다 라고 외칠수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