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스웨덴, 스위스 등
군사선진국들은 과학화 전투훈련장을 가지고있다.
이는 유사시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군대를 양성하는데
과학화훈련이 적절한 대안으로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현재 육군이 운용중인 기동 모의훈련장(과학화 전투훈련장)의
발전사를 중심으로 육.해.공군의 과학화훈련 활용실태를
시리즈로 정리해볼까 한다.
◆ 육군 과학화 훈련 실태 및 발전상
▲ 과학화 훈련장의 필요성
요즘 군은 도시지역 팽창화와 훈련에 따른 안전 및 민원발생 등으로
훈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여건을 극복하고 강한군대를 육성하기 위해 군은
지난 2005년부터 과학화 훈련을 통해 강한 군대를 만들고 있다.
▲ 과학화 훈련장의 성공사례
미군이 베트남패전 후 패배감에 빠져 있던 미 육군을
“실전같이 훈련하라!”는 구호아래 실전과 유사한 상황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과학화훈련기법을 도입해
훈련해오고 있으며, 또한 미군의 첨단 기동여단인
스트라이커 부대 실험과 이라크 파병부대 등을 과학화훈련장에서
훈련시켜 파병을 하고 있는데서 과학화 훈련장의
필요성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 육군 과학화 훈련장 발전사
육군은 2005년 9월 8일 강원도에 3500여만 평 규모의
과학화 전투훈련장(KCTC : Korea Combat Training Center)
대대훈련체계를 구축 완료했다.
KCTC는 다중통합레이저 훈련체계(MILES)를 기반으로 한 레이저와
영상, 데이터통신, 컴퓨터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실전적인 전투 훈련을 실전과 거의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
육군 각 대대는 KCTC 훈련을 통해 피 흘리지 않고도 전장 실상을
간접 체험, 실전적인 전투력을 단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KCTC는 과학적인 기록분석장비를 이용, 아군의 취약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파악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첨단 훈련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다음 회는 육군 과학화 훈련장의 공방전을 스케치하여
소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zlrun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