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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퍼시픽에서.. 질문..

재돌사마 작성일 10.03.28 13:25:12

댓글 17조회 3,029추천 10

https://www.jjang0u.com/board/view/military/133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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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퍼시픽을 재밌게 보고있는데..

전투에서 보면 일본군이 너무 무식하더라구요; 그냥 기관총갈기는데 그냥 돌진해서 나중에 시체로 산을 쌓는..

저당시에는 보병전술이 없엇나요? 그냥 죽자고 다 뛰어들던데.. 일본군이 무식한건지 아니면 전술이없는건지..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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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ㄴ아나나10.03.28 13: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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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그게 그냥 전술이래요
일본놈들이 예나 지금이나 명령에 토안달고 복종하기로는 세계최고
다크킬러1410.03.28 16: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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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이 돌격이라는 무식한 방법으로 보병의 로망은 '착검돌격이 로망임' 이라는 개병진 일본육군군부의 사고때문에 만들어진 시대착오적인 캐병진 짓거리로서 실제로 과달카날에서 유리한 일본육군이 캐발린 가장큰 원인이죠. 한마디로 ㅄ새퀴들이라는 것
마상윤10.03.28 17: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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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효과 줄라고 일부러 저런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전술이었군요...ㄷㄷ
별명비공개10.03.28 17: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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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라이정신아녀. 미련함의 결정판. 저렇게하면 적이 겁먹고 도망갈줄 아는 그리고 심리적으로
압박이 가해질줄 아는 사무라이정신. ㅉㅉㅉ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 사고. 검술전도 아니고
하긴... 배트남도 그랬고 중국도 그랬으니 ...
백마탄환자분10.03.28 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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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밀리터리에 관심은 많지만 자세한 지식이 없어서 답글 적는것을 되도록 피하던 잉여인데요.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총알받이 로 많이들 징병되어 갔다고 어디선가 읽은거 같은데
저기서도 우리나라 징병군들이 돌격하지 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해 보는데 저만 그런가요?ㅋ
주파리산짐승10.03.29 11:57: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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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듀티5 하면서 일본군이 반자이 돌격할때 V 버튼 눌러서 죽이면서 넘어뜨릴 때 한번씩 그런 생각 했네요.
혹시나 이 중에 한두명은 우리나라에서 끌려온 사람은 아닐까..
괜시리 게임하면서 울적해지고..ㅡㅡ;;;;
wjs7610.04.02 09:55: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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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영화나 게임에 일본군 나오는거 죽이는씬에서 저사람 징용되어 총알받이로 쓰인 한국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곤 하죠..
하야뷰샤10.03.28 2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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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쟈이 돌격, 사무라이 돌격식으로 이 당시 일본은 1차대전 전술을 그대로 차용 하고 있던 시대였고 고위 수뇌부가 육군 중심으로 참호전이나 전차전에 전무하였고 해전 또한 함대전(전함대 전함)의 전투 방식에 치중하여 야마모토 이소쿠루 제독 같은 유능한 사람들의 전략 전투 방식이 많지 않았습니다(좋은 안을 제시 하여도 육군 중심으로 되어 있는 참모본부와 수뇌부의 갈등으로 일본군은 육군과 해군의 감정의 골이 있었다 보셔도 무방 합니다. 또한 일본은 공군이라는 역활 분담이 육군과 해군으로만 나누어져 있어서 현재의 육군 해군 공군의 방식과 다른 조직 체개 였습니다.) 또한 유럽 전선과 미국의 2차대전 당시의 전투 전략에 따라가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프랑스 초기 전선에서도 아시다 시피 독일이 전차를 앞에 두고 유럽 전선을 돌격할때 프랑스군과 폴란드군은 기병과 포병으로 그리고 보병의 참호전으로 상대 했을때(1차대전 발상) 이 당시 상황을 짐작 할 수 있다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과달카날 전투에서도 일본해군은 호주(오스트리아) 전선 방어를 목표로 300명의 육전대와 1500 ~ 2000 명 정도에 징용자를 활용하여 지상기지를 만들었으나 2개월이 걸리는 일본의 방식과 미국의 불도저로 3일 만에 만드는 방식 그리고 해군 참모 본부의 안이한 대책으로 초기 미군이 상륙할때 미1사단 1만5천일때 일본군도 육군의 지원과 육전대의 혼합으로 지원을 보냈야 했는데 해군 참모본부의 자만으로 인하여 연대 병력을 둘로 나눠 1차로 보내 900명 전원이 전사 2차 900명과 2천명이 전사 혹은 고립 3차로 1만 5천 ~ 2만 을 보냈으나 이때는 이미 미군이 과달카날 해상과 항공을 미군이 장악 상륙하는 일본 수송선과 지상군을 공격하여 좋은 전략을 구하할 상황이 못되었고 마지막으로 4차로 총 투입병력이 7만명 이상이였으나 보급의 문제와 화력의 문제 그리고 부상자와 말라리아로 인하여 전투력이 3만이 였고 이들중 일부는 부상자에 결국 이들의 투입으로 만주 사단 ? 병력 2만 5천과 , 1개 연대, 30몇 사단, 20몇 사단 병력(사단 이름을 까먹었음)의 와해로 중국 방어와 필리핀 방어의 문제가 재기 되며 이전투의 교훈을 받고 문제를 발견하여 후의 전투방식의 변경을 했어야 했음에도 참모본부와 육군 수뇌부의 고전적 발상으로 인하여 결국에 전 육군을 사지로 몰아갔다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야뷰샤10.03.28 22: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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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군에 한가지 문화로 봐야 하나 . . . 저 자신도 약간 뭐라 설명하기 힘든데 . . . 일본에 자결 문화 전투에서는 옥쇠라 하여 전투에 불리함이 발생되면 그 부대원은 전원 자결 혹은 자살 돌격을 (일본은 기습이라 불림) 하여 적에게 엄청난 타격을 가한다는 전략을 구사 하였으나 이미 이 시대의 전투방식이 변화됨에 일본이 전략전수을 따라가지 못한 거라 생각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야뷰샤10.03.28 22: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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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과달카날 전투로 해군 또한 막대한 피해를 입었는데 구축함과 수송선 그리고 잠수함 등 보급과 지원 문제로 다른 전선에 보내야 되는 전력을 과달카날로 보내어 전략 손실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나중에 레이테이 해전에 나오게 되는데 초기 일본 함선 250 ~ 350 ? 척이던 함선이 레이테이 해전에서는 160 ~ 150척 미만으로 줄게 됩니다. 결국 가장 큰 전투로 미드웨이 전투와 과달카날, 레이테이 해전의 패배로 일본의 패망이 짖어 졌다 보시면 좋겠습니다.
재돌사마10.03.28 23: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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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확인해보니 많은 덧글들이 달렸군요.. 덕분에 유용한 정보 얻어갑니다.. 정말 제가 모르던게 많아서 많이배웠습니다!
heyjae10.03.29 0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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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더, 착검돌격이 아주 드물기는 하나 한편으론 전혀 무용한 건 아닙니다. 최근에 이라크 바스라 공방전에서 영국군 소대병력이 100여명의 적군에게 기습, 포위된 상태에서 싸우다 착검돌격으로 순식간에 전세를 역전시킨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착검돌격이 무조건 의미 없는 전술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유용하단 걸 확인가능했습니다. 당시엔 영국군은 모든 조건이 불리했으나 병력의 질은 우수했었고, 적은 기습포위 공격을 하기는 했으나 게릴라 병력이었습니다.
영국군 장교는 적의 가장 약한 부분인 박격포 진지를 집중적으로 사격한 후, 전원이 착검돌격을 감했했고 병사들은 두려움없이 명령에 복종했습니다. 당시 적은 기습포위공격에 지리멸렬할 줄 알았던 영국군이 몇시간을 완강히 저항하자 당황스러운 상태였는데, 갑작스러운 착검돌격이 이어지니 이러한 총검술 훈련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진지에 난입한 영국군에 대해 순식간에 전열이 흐트러지고 두려움이 삽시간에 퍼지면서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태평양의 미군은 정예병력이었고 충분한 대비가 되어 있었기에 착검돌격이 무모한 전술이었구요. 결국 병사들의 군기와 지휘관의 역량에 따라 좋은 전술도 나쁜 전술도 되는 것 같습니다. :)
하야뷰샤10.04.06 06:05: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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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 ! ! 현대전에서 착검 돌격이 있었다는 새로운 정보내욤 . . . 좋은 정보 감샤염 ! ! ^__^ ; ; ;
쉐프첸코10.03.29 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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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ㅋㅋㅋ 굉장히 무모해 보이더군요.
저도 일부러 재밌게 하려고 그런 줄 알았는데
고증을 누구보다도 제대로 해는 밴드팀에서 그렇게 할리는 없을텐데 하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
전략이었구나...
기관총에 돌격이라...
웜즈10.03.29 11: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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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라 무모해 보이는데 저게 청일전쟁, 러일전쟁에서 먹혔다는 군요. 근데 미군한텐 안 먹혀서 줫망ㅋㅋ
잇꼬뎅10.03.31 05: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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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바리들 특징인거 같아여,, 옛부터,, 돌격 앞으로,, 기냥 영광스런 총알받이들 되는거져
sdgsgsd10.05.15 21: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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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노헤이카 반자이! (천황폐하 만세!) 라고 외치면서 자살돌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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