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이지스도 배에다가 얹어서 갈 정도던데...
해경에서 증언한 내용이 해군과 많이 달라서 놀랬습니다. 정말 너무한다. 군복은 신성한 것 이거늘
거짓말이나 하고, 전우를 버리고 지만 먼저 빠져나오다니... 장교들은 다시 바다로 들어가서 구조
작업해라. 빨리 안건지면 더 큰일인데 왜 더 노력하지 않니... 조류가 센데다가 배가 두동강 나있
으니 혹시 잘못된 수병들은 해류에 쓸려갈 수도 있는데. 그럼 부모는 평생 살아있다고 믿는다.
아래쪽에 그물을 치던지 배 조각난 곳에 막이라도 쳐라. 전우가 살 수도 죽을 수도 있지만 전우의
몸만은 절대 잃으면 안된다... 더 노력해라.
현재 천안함을 구조할 방법은 없습니다. 초기 늦장 대응으로 . . . 현대.대우조선의 3천5백톤 크래인을 이용했더라면 4일 그러니까 오늘 도착 하겠내요 . . . 어케해서라도 인양을 하겠지만 . . . 현재로는 다이버를 이용하여 그리고 잠수정으로 구조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 . . . 시야가 흐리고 구조자를 구하려면 문을 열어야 되는데 수압 차이 때문에 문이 열리지 않아 ~ ! ! 현재로써 손쓸 방법이 없내요 . . . 무능한 정부 & 무능한 해군 ! ! 민간지원과 해경 지원을 믿어봐야 겠어요 ! ! 해군은 은패에 정부는 이슈만 하는 것 같아 믿지 못하겠내요 . . .
살아있기를 바라지만 힘들듯 싶습니다. 앞으로 10시간 89년도에 진수,인수한 배라면 제가 93년도 진수한PKM탔었지만 도어문 닫아두 파고싶한날에는 물퍼내느고 난리였는데.물론 많이새지는 않았지만
100방수는 안될듯싶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외부도어 닫지만 내부도어를 닫지 않기때문에 그 난리에 도어문 닫을 생각도 못했을거 같구요.. 그리고 붐바님께한말씀 드리자면.
제가 군시절때 민간이배에 불이난적이 있었는데. 군함이 이를 발견하고 민간인 구조작업을하고
해경에 인도했습니다. 뉴스에서는 해경이 구한걸로 나오드라구요. 그 말은 즉 민간인과 관련된
모든일은 해군이했던 해경이했던 해경이 한걸로나옵니다.특별한 경우를제외하구요.
또하나로 서해바다 꽃게철에 중국때놈들 배 검문검색할때도 해군도 합니다. 다만 티비에서는
해경만 나오죠. 제가생각했을때는 해경은 민간인들배 관리나 해상수역에 관련된 일들은
해군이 하더라도 해경으로 나중에 인계합니다.티비에는 해경으로만 나오조. 해군은 군에 관련된거 북한군이 내려오거나 다란나라군이 침범한거 아닌이상 티비에 안나옵니다. 서로 협조는 하지만 임무자체가 틀리기때문에
그러니깐 이번사건은 군에관련된거기 때문에 해경이 구했더라도
군에서 구한걸로 나오는거겠죠 어떻게 보면 서로 존심안상하게 하기위해서
저도 같은 생각, 저도 군 복무시절때 수사/조사단 파견 근무했었지만 이정도 언론 공개한 것도 이래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사람들이 은폐의혹이라는 말을 쓰는데 함부로 쓰지는 않으면 합니다. 수사단에서 각종 사건사고 많이 봤지만 자체 과실이 있지 않은 이상, 득보는 사람들은 당해 함장과 평택기지 지휘관들 일부 책임일 뿐입니다. 그 사람 들도 자기 살겠다고 아래 사람 잘라버리는 사람들입니다. 내부 방침상 누군가 득을 보려 했다면 사건/사고들은 언론에 보통 공개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타당한 이유중에 하나가 구조현장으로 사고 가족들을 태우고 갔다는 점입니다. 보통 사고사체 등의 발견이나 기타 종결할 만한 사항이 있을경우 발표나 현장동행이 보통인데, 군수조사/사기관에서 이때까지 해 왔단 행동들을 종합해 보면 최소한 공개 건에 대해서는 거짓이 한번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북한과 관련된 일이라면 애초 외교문제 때문에 공보를 하지 않았을꺼라는 생각도 합니다. 다만 문제가 있었다면 구조/수색 작업의 위기대처능력에 있어서 군이 잘못 처신한 것 밖에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한시라도 빨리 구조작업을 원활히 진행해서 생존자를 구조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군이라 소형잠수정으로 구조하고 대형크레인으로 침몰한 배 인양할거라 생각하신다면 서해의 특성을 모르시는군여...수심이 얕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물살이 센데...뭘 어떻게 하겠습니까...말이야 쉽지 진짜 SSU구조단이랑 민간잠수사분들 등 구조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분들도 엄청 마음고생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