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천안함 참사직전에 도입 무산된 'RFID(무선식별) 쟈켓' 의 아쉬움

푸른랑 작성일 10.03.29 10: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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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파악 가능...1벌당 15만원 예산탓 도입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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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로 해군 장병들의 실종에 안타까움이 RFID(무선인식) 라이프 재킷을 입었다면 위치추적이 쉬워져 구조가 한결 수월해졌을 거라는 안타까움 때문이다.

RFID재킷은 조난자가 재킷에 내장된 송신기로 구조 요청을 보내면 함정에서 조난자의 인적 사항과 위치를 파악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우리 해군은 2개월전 RFID 재킷 도입을 검토했다가 예산문제로 유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RFID 재킷 한벌당 가격은 15만원선으로 알려져 해병대를 포함한 승선 인원 1만명에게 모두 입혀도 15억원에 불과하다는 계산이어서 안타까움이 배가 되고 있다.         예산이 없었다는데... 누가 쓸데없이 강만 안팠다면 하는 생각은 저뿐인가요? 그리고 위기 대응 방법을 보니 그래도 웬만큼 한다는 한 나라의 '해군'인데 저렇게까지 장비든 뭐든 다 열악할까 하는 생각에 한심하고 속상한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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