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에 대해서.

Dokgo1 작성일 10.07.28 23:09:14
댓글 39조회 6,451추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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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저 저의 편안함을 위해 존칭을 생략합니다.

 

 

 

 

 

 

 

 

 분명 말하는데 나는 잘난거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거렁뱅이같은 짓을 하고 있어도 이 땅에서 빌붙어 먹고 살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를 사랑할수밖엔 없는 처지라

 

이 땅, 이 시국이 참으로 딱하고 답답한 지경이라 그냥 한글자 올린다.

 

 

 - 요새 글만 올리면 빨간색이요, 댓글을 적으면 파란색이요 하고 잣대를 대는데 내 글엔 잣대를 대지 마라. 스스로는 보수

 

라고 생각하지만 어쩔때는 그 반대쪽이 마음에 들 때도 있으니까.

 

 그리고 나도 충분히 젊은 나이지만, 더 젊은 사람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사실은 어린 사람들이겠지만- 

 

상대방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날카로운걸로 내 글을 쑤셔주쇼'

 

 라고 올리는게 아니라 '내 생각은 이런데 당신 생각은 어떠우?' 라고 올리는글이

 

대다수일것이다. 뭐, 일부 유명한 애들이야 많이 쑤셔달라고 배때기 훤하니 들이 밀겠지만 분명 난 아니다.

 

 

 

 

 

 

 작전명 불굴의 의지.

 

 

나는 대찬성이다. 화장실 가서 밑을 닦고 오지 않은듯한 기분이 드는 천안함 문제를 다루는 현 정부에 거부감은 가지더라도

 

저런 행동엔 박수를 보낸다.

 

주위에서는 대대적으로 한국내에 홍보?되고 있는 중국내 무력시위에대해 걱정하고 있는 표정이지만, 천안함 문제가 아니고라

 

도 최근에 개가 똥을 보듯이 시선을 보내는 북한과 중국을 위해서라도 우리나라도 무력시위 정도는 해 주어야 하는것이다.

 

 

최근 급속 냉각되었던 한미동맹이 다시 제자리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분위기랄까....

 

 

혹자는 말할것이다. 일제 치하를 받았듯이 미국의 지배를 받는게 뭐가 그리 좋느냐고.

 

그들은 무언가를 잘못알고 있는것이다. 지배와 동맹을.

 

 

 

아예 힘없고 지질이 같은 애들이 당하는게 지배이며, 그냥저냥 밥벌이 좀 할줄 알고 똘똘은 못해도 지질하지 않는, 그런 애들

 

이 힘있는자와 이루는게 동맹이며, 힘있는 자들끼리, 혹은 힘이 있는 자의 자리에 올라가기 직전의 애들이 이루는게 바로

 

대치, 혹은 냉전이다.

 

 

똘똘은 못해도 지질하지 않는 아이들이 동맹을 버리고 힘을 찾으려 한다면 다시금 힘 있는 자들에 의한 지배가 이루어진다.

 

 

 

 

멀리서도 찾지 않겠다. 다들 초, 중학교는 다녀보았으리라 믿는다.

 

요새는 모르겠지만 8,90년대 군집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게 지배와 동맹, 냉전(대치)이다.

 

 

 

 

 

 

 

그래... 지배까지 이야기했지.

 

사실이다. 한국전쟁 이후 약간의 근대사에는 분명 미국의 지배가 있었다.

 

헌데 먹고 살만한 지금의 분위기엔 지배가 아닌 동맹이라고 칭하지 않는가.

 

순간 쌀밥 한숟가락 떠먹여줬다고 기왓집에 들어앉은 사람처럼 떵떵댄다면 분명 그 사람은 밥숟가락으로 두둘겨 맞는다.

 

 

 

 

 

한미 동맹을 중요하다.

 

한번은 술자리에서 대놓고 무안을 준적이 있다.

 

계집년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여성을 비하하려 계집이라 적은게 아니다. 계집이라서 계집이라고 적는다.

 

(골빈 남자는 ㅆㅑㅇ놈이라던지 ㅆ 부ㄹ알것이라던지 하는 칭호로 대신한다.)

 

 

그때 한창 소고기 문제로 씨끄러웠던걸로 기억한다.

 

헌데 그 계집이 미군은 당장 짐을 싸서 나가야한다는둥 어쩌는둥....

 

내가 참다못해 한마디 꺼내봤다.

 

"당장 미군이 나간다면, 그에 따른 국방비 유지를 위해 당신은 세금을 당장 160~220% 정도 올릴 각오가 되어 있느냐"

 

 

 

그래도 그 계집은 세계 평화니 뭐니를 지껄이면서 얼버무린다.

 

그 계집분은 시집 갔고도 남을 나이이겠지만 나는 안갔으리라 본다. 골빈년 좋아할 남자는 돌아이밖에 없으니까.

 

 

 

 

미국은 동맹인 우리를 위해 미군을 주었다. 물론 땅이나 기타 자질구레한 사항까지 치닥거리 해주려면 배알꼴린건 분명하지

 

만 그들은 대신 어마어마한 국방비를 우리에게 쏟아부어주고있다.

 

그걸 마다하고 허리띠를 졸라매어 우리땅 우리가 지킨다고 설레발이치면 할말 없겠지.

 

헌데 문제는 우리땅 우리가 지킨다고 말 하는 애들은 많은데, 정작 지키려고 노력하는 애들은 없는게 문제지.

 

 

 

헌데 본인도 미국이 동맹인 한국을 위해 엄청난 미군과 장비를 보내주어서 마냥 고맙고 감사하고 착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가끔가다 돌아이 같은 애들이 민간인에게 손찌검하고 살해하는것을 보면 그냥 훠이~ 하고 쫒아버리고싶지만 현실을 바라

 

보면 참아야할것이다.

 

생각해보았는가? 지금의 동맹국이, 그것도 한국내에 주둔하고 있는 군대가 중국이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다.

 

 

철저한 언론왜곡과 언론통제......뭐, 지금 우리나라도 하고 있는짓거리지만 레벨이 틀리다. 레벨이.

 

 

미군이 못된짓을 한다고 해서 마냥 참으라는것은 아니다.

 

 

힘센놈의 보호를 받는데, 그 힘센놈이 엄청나게 착해서 연약한 애들은 공짜로 봐줄리 만무하지않은가.

 

아까 말했듯이 지배나 안해주면 감사할뿐이지.

 

 

 

 

 

요약하고 마치려한다.

 

 

현재의 우리나라는 한미동맹은 절실하다. 벗고싶은 굴레겠지만, 소는 굴레 벗는날이 소고기되는날이다.

 

비록 기분 더럽지만 힘을 기르는 날까진 보호를 받자. 단, 약간의 세금은 부담을 해야겠지. 이것저것 더러운 세금이겠지만.

 

 

한미동맹 파기하고 미군 내쫓자는 사람들 기분은 이해 간다. 아까 말했듯이 나도 '훠이~' 하고 쫒아내고 싶으니까.

 

헌데, 그런 사람들은 과연 대안이 있는것인가?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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