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는 날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역이 아니라 전역교육대로 전출가는날~
전역하기전 몇일전 사단 동기들 다 모여 같이 전역하는데 전출가기 마지막날입니다.
여기서 정든 후임들과 이별을 하는 전통입니다.
도열이라 하는데 이것은 후임들이 2줄로 일자로 서서 전역가(팔각모 청춘)를 부르며 지나가며 후임들에게 하지 못했던 이야기 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며 한명 한명에게 악수하며 모두들과 이야기 하는것이고 다 지나가면 막내에게 전역신고 하고 손을 터치해야 도열이 끝나는데 이때 막내가 경례 안받아주고 시간 끌죠 ㅋ 또 터치할때 못하도록 주머니에 손넣고 손 흔들어 제끼고 하는데 생각보다 재밋습니다.ㅎㅎ
이것이 끝나면 모포 행가레를 하는데 사진은 못찾겠네요^^;
거짓말 조금 보태면 모포 행가레 할때 한번 튕기면 10미터는 하늘로 떠올라 정말 ㅎㄷㄷ 합니다 ㅎㅎ
제 사진은 찾지못해 맞선임 전역하는 사진이고요
아래 사진은 전역사진!
후임들이 의자 갖다주면서 우리들과 마지막 사진입니다 라는 말에 코끗이 찡해졌습니다.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었는데 막상 떠날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ㅋㅋ
마지막으로 갈때 좀더 잘해 줄껄이라며 후회 많이 했죠
벌써 3년이 넘었네요~
모두들 전역 할때 또전통 같은건 없나요??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