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전차, K21보병전투장갑차와 유도탄고속함 등에서 잇따라 결함이 발견돼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사태가 빚어지자
방위사업청이 기술력 검증 등을 이유로 국산화 부품에 더이상 매달리지 않겠다.
"기술력 검증 등을 이유로 국산화 부품에 더이상 매달리지 않겠다"
"가격.수출 등을 고려한다면 첨단무기의 국산화 부품이 수입품보다 훨씬 효율적이지만
특정기업에서 잇따라 하자가 발생한다면 단호하게 대처할 수 밖에 없다"
K2전차 -> 최초계획에 비해 10개월이 지연돼 빠르면 2012년에 전력화
K21장갑차 -> 기울어진 무게중심, 배수펌프의 용량선정, 자동변속기 성능 부족,
파도막이 기능상실 등이 주요인으로 보완작업 시급
유도탄 고속함 -> 1번함인 윤영하함은 해외에서 기술제휴한 워터제트를 탑재해 이상이 없는 것으로.
장수만 방위사업청장,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가장 큰 요인인 워터제트 추진기를 7개월 내에 고치겠다"
"계속 문제가 생기면 전력화를 포기하고 해당업체에 개발비를 보상하도록 할 계획"
------------------------------------------------------------------------------------------
수입·운용도 ‘부실’
해외 도입 무기에서도 치명적 결함이 발견돼 군이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유도탄 발사 실패’ 관련 보고에 따르면 2008년부터 올 7월까지 해군은 함대공 유도탄 SM-2를 비롯한
3종류의 유도탄을 23회 발사했으나 그 가운데 5회가 명중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명중 실패율이 22%에 달하는 것이다. 표적 명중에 실패한 유도탄은 1발 단가가 최저 10억원에서 최고 23억원이었고,
대부분 발사 5∼12초 후 유도탄 부품 오작동으로 정해진 궤도를 이탈하며 자동 폭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국방부 형아들 대체 뭐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