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전 당시 열압력탄의 폐혜

망구니 작성일 11.09.04 23: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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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체첸전에서 체첸 게릴라의 대전차팀에게 호되게 당한 러시아 군은 2차 체첸전이 발생하자  전차 만으로 그로니즈 시가지로 진입하지 않는다.
시가지를 포위하고 삐라와 대민 경고 방송으로 민간인을 소개 시킨후 기화기 탄두로 무장한 Tos-1 과 같은 포병 전력으로 체첸 시가지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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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1 피노키오

t-72 차체를 쓰고 220구경 열압력탄 30발을 7.5~15초 내에 발사하며 3.5키로미터 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

열압력탄은 기화폭탄의 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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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압력탄은 기화폭탄의 일종인 열압력탄은 폭약으로 가득 채워진 고폭탄과 달리 비교적 소량의 폭약과 고체분말형태의 산화재로 채워져 있다.

고폭탄이 폭약의 폭발력과 함께 강철제 외피가 만들어내는 파편을 이용해 장비를 파괴하거나 인명을 살상하는데 반해, 열압력탄은 산화제가 급격히 연소하면서 발생하는 열과 압력으로 피해를 준다는 차이가 있다.

- 1차 폭발 : 소형 전술핵의 위력 (폭발력)

- 2차 폭발 : 충격파에 의한 주변 파괴 (압력)

- 3차 폭발 : 주변 진공화 (화력)

이 세번의 충격이 한번에 일어나며 특히 치명적인건 주변에 공기를 태워 없애기 때문에 주변에 생명체가 있을 경우 폐가 오그라 들어 죽게된다.

 

연평도 포격 당시 북한이 사용했을거라고 추정을 하였지만 고폭탄으로 확인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열압력탄 개발을 완료, 배치중에 있으며 특히 북한의 대포병 갱도에 대한 공격에 효과적으로 쓰일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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