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올린 1탄이 반응이 별로인것 같아서 2탄을 포기 할까 하다 그래도 올린다고 했었으니
늦게나마 올립니다.
1탄에서 M16에 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M4에 관하여 설명 하겠습니다.
M4는 워낙 바리에이션이 많고, 사용되는 부대에 따라서 조합이 달라지는 등 이야기 거리가 많지만
저번에 이야기 했듯이 외관을 위주로 설명 하겠습니다.
M4의 전신인 CAR-15 초기 버전입니다.
칼빈이라는 이름인 기병대에서 알수 있듯이 해병대가 아닌 차량(전차, 장갑차,차륜차량 등등)으로 신속한 전개를 필요로 하는 부대에 맞추워서 개발 되었습니다. 또한 XM-177 Commando 처럼 지휘관을 위한 총기입니다.
M-1 칼빈도 지휘관과 공수부대에 우선 지급 되었던 것 처럼 M16이 돌격 소총의 베이스라면 CAR-15는 지휘관용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사실 베트남전에서 미 특수부대원들이 작전시 정글에선 너무 긴 M16이 방해가 되어서 새로운 총기를 찾고 있었는데
이 특수부대원들을 위하여 개발 되기 시작 되었고, M16의 20인치 바렐을 10인치로 반이나 짤라 버리는
무식한(?) 방법으로 해결 합니다^^ 미특수부대(스페셜포스), 헬기 파일롯, 미 공군의 생존 장비로 사용 되었습니다
XM-177E1 의 이미지입니다. 버트 스톡이 채용 되었으며, 특이한 소염기와 원형의 총열 덮개가 눈에 뜁니다.
총열 덮개의 격자는 사격시 일정한 파지를 가능하게 하여서 정확한 사격 포지션을 잡기 편하도록 개선 되었습니다.
초기 CAR-15의 경우 문제점이 많이 발견 되는데
우선 소리가 너무 커서 매복한 병사의 위치를 쉽게 노출 시키고, 소염기가 제대로 설계가 되지 않아서 사격하는 병사는 총구이 화염이 커서 정확한 사격을 하기 힘든 반면 적군은 눈부신 화염에 쉽게 사격하는 병사의 위치를 발견 하게 되는 것이였습니다. 이런 문제로 개선 된 모델이 콜트사의 609 Commando 인데 정식 채용 되면서 모델명이 XM-177E1으로 명명 됩니다.
M16A1의 리시버를 사용합니다.
후기에는 바렐을 조금 연장한 XM-177E2가 채택되기도 하였습니다.
드디어 M4의 모습이 나오는 Commando 733 모델입니다.
M16A2 모델을 미군이 도입 하면서 Commando라인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 합니다.
3포지션의 버트 스톡, 그맆의 변화가 오면서 흔히 알고 있는 M4가 탄생 합니다.
1990년대에 들어 오면서 기동성이 좋은 (M16A2를 베이스로 단순히 바렐을 축소하고 버트 스톡을 단 형태) M4 타잎을
특수전 사령부에서 모든 작전에 고려 하면서 기존의 M16A2와 M4 타잎의 일체형 운반 손잡이를 분리한 M16A3 의
리시버를 가져 오고 RIS 를 도입한 M4가 탄생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M4와 M4A1은 M16A3와 M16A4의 차이와 같습니다.
세미, 오토,세이프냐 풀오토, 세이프냐의 차이입니다.
M16A2를 베이스로 한 M4의 이미지입니다. 상부 리시버의 운반 손잡이가 일체형임을 보여 줍니다.
같은 M203 을 장착한 모습이지만, 상부 리시버의 운반 손잡이가 탈착 되는 것으로 A3의 리시버를 사용한것이 보입니다. 또 피카티니 레일을 총열 덮개에도 사용하여 M203을 장착한 이미지입니다.
거의 모든 M4가 총열 덮개도 피카티니 레일을 적용하게 됩니다.
MK.18 Mod 0 의 이미지입니다. 네이비씰에서 사용되면서 많이 알려진 모델인데 CQB 에 중점을 둔 모델입니다.
사일렌서를 장착 해도 좁은 공간에서 작전에 용이 하도록 한 모델입니다.
지금까지 외형적으로 M16과 M4를 구별 하는 법에 대한 설명이였습니다.
다시 한번 이야기 하자면 총기의 개발 과정이나 내부 또는 옵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단순히 외형에 대한 부분으로만 한정 했습니다.
예를 들면 Mk18의 LMT 사이트의 경우 초기에는 부대원들이 기존의 캐링핸들을 잘라서 사용하던것을 LMT사에서 완성품을
제작 납품 했다던가 하는 일화 처럼 하나 하나 설명 하기가 힘드네요^^
그냥 외형에 대한 설명입니다^^
설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