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군대있을때 영창갈뻔 했던 적

11143 작성일 12.04.23 05: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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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키 주머니에넣고 있다가, 갑자기 작업불려가서 타 사단으로 급 이동했음

이동하는중 주머니에 무심코 손넣었는데 총키 나옴 ㅡㅡㅋㅋㅋㅋㅋㅋ

 

순간 머리가 하얘졌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총키를 짬 시켰음

영원히 찾을 수 없는 나만의 장소로 ㄷㄷㄷ

 

저녁떄쯤 되니까 막사 뒤집어지고 하사는 급하게 부랴부랴 저있는대로 찾아와서 너 혹시 총키 들고있냐고 ㅇㅇ

그래서 눈치껏 생활관 애들중에 고문관 비슷한놈한테 뒤집어씌움 ㅋ

 

고문관 개털림

저는 아주 성실하게 군생활을 잘해왓엇기에 의심을 안받음

모든 잘못은 고문관에게 돌아감 ㅇㅇ

 

이제 생각하니 너무 미안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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