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10년차쯤 되엇을까요.
게임,야동,유틸 등을 공유활동 하며, 글을 읽는 30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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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 7월에 입대했습니다. 해병대에요.
해병대 자랑으로 글쓰는거 아닙니다.
전, 게을러서 육군 영장을 미리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친구들 다 가는데, 전 소식도 없어서 초조 하더군요.
그래서, '해병대'에 지원했습니다.
당시에는, 지원하고 나서 '특정일'에 합겹 통보를 해줬습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랑 놀아난다고 그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죠.
어느날, 여자친구랑 놀다가 밤 11시에 들어왔습니다.
무심코, 해병대 생각이나서, 전화해봤죠. (ARS로 합격통보를 해줍니다)
'해병 953기 XXX닙 합격되셨습니다.' '7월 X일 훈련소 입대하세요'
그 X일이, ARS를 확인한, 다음날이었습니다.
'ㅅㅂ 즈~~옷~ 됐다. 싶더군요. 당장 엄마를 깨웠습니다.
'엄마. 나 내일 입대해야해!!!!!!!!!!!!!!!!!!!!!!!'
엄마 : ' 어~ 자고 일어나서 얘기하자'
-_- 멍미. 울엄마.
'전 여자친구랑 울면서 밤새 잠못잤습니다. 초조하더군요. 젠장..
겨우 잠들고 청바지에 티 입고, 아빠차 타고 갔습니다.
전 '통신병' 지원했습니다. 당시에는요.
훈련병 : 4주 + 후반기교육
이 있었습니다.
해병대의 경우 당시에, 통신교육대가 있었고, 일부인원은
'육군 통신학교'로 후반기를 보냈습니다.
전. 훈련소 4주를 하구요.
육군통신학교를 다시 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육군통신학교는 6주 코스였는데,
추석이 끼여서, 7주 코스가 되엇습니다.
거기서 , 다시 김포 2사단에 갔죠.
거기서, 신병을 2박3일간 배치 기간 잡아두는곳이 있는데,
2박3일 대기했죠.
자대에가니, 제가 갈 부대가 ATT로 2주간 다시 훈련나가 있어서
2주 대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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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1. 입대 2시간전 확인.
2. 훈련소 4주
3. 후반기 7주
4. 2박3일 대기.
5. 2주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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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대 배치 받았어요.
다시, 자대가니까. 100일 휴가 가라고 하더군요. 100일 지난거 같기도 하고. 암튼.
4박 5일 휴가인데, 제가 상장을 받아둔게 있어서. 6박7일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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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고나서,
딱. 7일 '이병' 딱지 달고, '일병' 승급!!!!
그때부터 꼬였습니다. 계급은 일병인데, '이병'보다 못한거죠.
엎친데 덮쳐서,. 제이름이 특이한데.
저랑 똑같은 이름을 자대에서 만난겁니다. 개진상으로요.
더꼬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