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민방위도 몇년차 인지도 모르겠고 아침에 관리실에서 출석체크하면 끝나지만
예비군훈련 받던 시절 이야기임..
나는 동원미지정이라 동네에서 받는데
예비군 5년차때 그냥 시간 삐대고 오자는 생각으로 오라는곳 갔는데
마침 그날 2군사령관 온다고 위장크림 바르고 철모 쓰고 방독면 차고 했었음..
예비군이 되서도 그러고 있어야 된다는게 존나 서글펐음.
잘 지워지라고 생활정보지 신문 태우고 동네 노인정에서 제떨이 얻어와서 물에 개고 있는데
안된다고 위장크림 발라야 된다고..
산에 짱박혀서 실무병들 데리고 이빨만 한 4시간 까다가 내려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