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때 나랑 전역을 앞둔 선임새퀴 있었는데 어느 날 이였음

그 새귀는 열악한 신체조건 키작고 깡마르고 순진하고 오덕스런 애였음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그 생활관에 친한 후임애들이 얘기 해줬는데 밤에 무슨 소리가 들려서 일어나보니까

그 새귀가 티비 앞에서 앉아있었는데 팔이 흔들리고 딸치는 소리가 났다는거임 그래서 놀라서 눈 크게뜨고 봤는데

옆에 휴지까지 놓여있고 티비에선 19금방송이 하고 있었던거임 

그 새귀 전역할때 내 후임이 그 새귀한테가서 야 너 왜 딸쳤냐?라고 하니까

아...그게 너무 참을수가 없었어라고 대답함

이건 실화임 인천 모부대에서 군생활했던 정우진이란 새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