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보병 ibs부대 전역한지 벌써 5년차 입니다.
훈련한번 안빠지고 떳떳하게 군복무 했습니다.
처음 3~4년동안은
어디가서 해병대 나왔다고 먼저 말했습니다.
자랑도 하고 싶고 자부심도 있고 하니까요.
그런대
나이를 먹으니까 일을 하거나
어떤 모임에 들어가면
해병대 나왔다고 하면
각자 사람들이 가진 인식때문에
편견을 가지고 보는거 같습니다..
"해병대 나온애들은 다 다혈질이다" 라고 생각하는사람도 있고
"내가 만난 해병대는 다 성격 안좋았다"든지..
제가 좀 소심한 편이기도 한대요
이점 을 고치려고 해병대를 갔는데
4년정도 지나니 원래대로 돌아 오는거 같아요
지금은 학교 근로학생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선 그냥 육군 나왔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뭐 나중에 진지한얘기를 하게 되면 사실 대로 이야기 하겠지만요..
짱공형님들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