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13% down 포르말린 논란

킥오프넘 작성일 11.05.01 21: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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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은 2.5% ↑…반사이익 기대감 반영]매일유업(차트, 입체분석, 관심등록)이 '포르말린 사료' 논란에 하한가 가까이 급락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매일유업은 전날보다 13.45%(1850원) 하락한 1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82만여주로 전날의 19배에 달했다.

경쟁업체인 남양유업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2.54%(2만원) 오른 80만7000원에 마감했다. 반사이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농림수산식품부는 매일유업이 포르말린이 첨가된 조제사료를 먹인 젖소에게서 원유를 얻어 우유를 판매해 왔다고 밝혔다.

포르말린은 살균제, 방부제에 사용되는 독극물로, 발암성 물질으로 현행 사료관리법에서는 사료에 혼합 가능한 동물용 의약품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매일유업은 전날 밤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식품연구소에 포름알데히드 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보통의 우유에서 자연적으로 검출되는 극미량만이 검출돼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입증했다"고 해명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매일유업의 '앱솔루트W' 제품을 전 매장에서 철수시키고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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