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통극복깅(-ing) - 11월 결산과 매매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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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고나인입니다. 너무 추운 11월이네요 역대급인듯ㅠ
일단 11월 결산 인증을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은 트위터에서 '고고나인'으로 검색해주세요. 어떤 종목을 거래했는지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 트위터 계정 알리는게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세요. 바로 조치하겠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죠.
예전 글에서 본인만의 기준이 확립되고 이를 철저히 지켜나가니 수익이 나기 시작했다는 말씀을 드린적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시하는 기준은 (전에도 언급했듯) '거래대금'입니다. 조금 더 힌트를 드리자면 큰 거래대금과 함께 장대양봉을 세운 종목은 일단 제 관심종목에 추가가 됩니다. 저는 이 관심종목 안에서만 트레이딩 합니다.
우수한 성과로 유명한 (해외) 어느 펀드매니져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기자들이 질문하기를 당신은 어떨때 주식을 사고 파는지 물었습니다. 그 펀드매니져는 '요조숙녀처럼 얌전하고 조용하기 그지 없던 종목이 돌변하여 미친 여자처럼 지랄발광할때 사서 다시 좀 잠잠해 지려고 할때 판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전 이 짤막한 말에 아주 큰 힌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단기 시세차익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트레이더에겐 특히나 말이죠.
그 외에 제가 지키고 있는 기준을 하나씩 공유해 보겠습니다.
(저만의 독창적인 것이라 할 수는 없구요. 많은 고수분들이 동일한 말을 하실겁니다. 전 그중 일부를 채택하여 지키고 있는 겁니다)
오늘 말씀 드리고 싶은건 (단타에 있어) 매매시간 대 입니다. 전 종목 매수를 보통 9시~9시 50분 / 2시 30분~3시 20분 이 시간에만 합니다. (그 외의 시간은 절대 안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매매를 자제합니다) 아침 10시 이전은 주식장에 돌아다니는 돈(유동성)이 가장 풍성한 시간대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날 그날의 강하게 치고 올라갈 종목을 선점하기에 가장 유리한 시간대 입니다. 10시 이후에는 이미 오를대로 오른 종목이 고점을 찍고 추세가 꺾이기 쉬운 시간대라서 자칫 잘못하다간 물릴 위험이 있습니다.(물론 추세가 꺾이지 않고 더 급등하는 종목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하죠. 하지만 달리는 말에 올라타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를 테이킹해야 합니다)실제로 많은 단타투자자들 혹은 스켈퍼들이나 전업투자자 분들이 이러한 현상을 잘알기에 10시 정도면 그날 매매를 정리하고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장끝나기 한시간 정도 전부터는 다시 장초반만큼이나 유동성이 풍부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전 이때 다음날 혹은 가까운 시일 내에 슈팅을 줄거 같은 종목을 찾아 매수하는 소위 '종가베팅'을 하기도 합니다. 성공할 경우 다음날 장초반부터 짭짤한 수익을 확정짓고 편하게 매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초보자 분들도 다 알만한 쉬운 내용을 주저리주저리 말씀드렸습니다. 괜히 민망하네요ㅠ
오늘도 모바일이라 길게 쓰기가 힘드네요.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짱공 투자분들의 12월 성공 투자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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