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그리고 지금도 나 주식해 하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보는 분들이 계신다 그 위험한걸 큰일날짓을

왜 하냐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소득으로 부를 이룰 수 없고 블라블라 하고 싶지만 싱겁게 변명한고

어물쩡 넘어간다

앤간한 전문직 아닌 이상 노동소득으로 부를 이루는 시대는 아니다 그래서 우린 재테크로 부동산 주식

으로 자본소득을 늘리고 싶어한다 부동산이 좋은건 알지만 보통 은행 빛에 대한 두려움이나 성질이 급

한 사람은 부동산보다 주식을 선호하는듯 하다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우린 '작전' 이란 말을 이미 알고 있다 세력이 주가를 끌어 올려서 개미들한테

옴팡 넘겨 이익보고 그걸 산 개미들은 떨어지는 주식잡고 요단강 건너간다는 이야기 실제 장중에 그런

모습을 몇번 확인하면 잡주는 쳐다보지도 않을테야 다짐하고 다짐하지만 두배 세배 가는 주식들을 보면

이내 잠깐 서핑하듯 물결만 타고 내려오면 괜찮지 않을까 ? 하는 호승심이 생기기도 한다

이게 문제다 '작전' 시총 1조가 넘지 않는 혹 동전주라 불리는 이회사가 무슨회사지 ? 조차 알 수 없고

관심도 없는 회사가 갑자기 탄력받으며 날아갈때 세력형들 나도 데려가 ~ 염원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내가 제정신이 아닌건 분명하겠다

과거 주식방송 보면서 여기가 눌림목 세력이 여기 여기 매집해서 여기서 한번 털고 두번 털고 시마이

할때 진중하게 아 저 구간에서 매수 하고 저 구간에 매도하면 되겠다 나도 곧 부자구나 라고 몇번

몇십번 시뮬레이션 하지만 결과가 좋았던건 없었다 너무 조금먹거나 까먹던가 둘중 하나였으니깐

내 주식에 메릴린치, cs 형들이 들어와 있는걸 보면 더 천하의 상놈의 시키들 내 주식와서 조각낸다 성내며 

세력형들 밀리지마 형들을 믿어 혼내줘 저 자본주의 악마들을 ! 기도하다 문뜩 깨달았다 '뭔가 잘못됐다'

작전이고 세력이라니 !? 영란은행과 싸우는 소로스 정도로 생각하는걸까 ? 이 작은 나라 그 작은 시장에서 

세력이고 작전이라니 ? 주식시장은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워야 하는거 아닌가 ? 시장원리로 수요와 공급 물론 

조금의 심리가 적용된다고 하지만 이게 말이돼 !? 돈 가진 몇몇 년놈들이 그 돈으로 시장을 휘집고 뒤집고 

털어먹는다고 !? 시장에 대한 불신과 실망이 주식에 대한 마음을 투자가 아닌 투기로 변하게 한 계기였다 

그래 기업따위 나만벌면 됐지 어차피 다 아사리 판 돈넣고 돈먹기지 

뭔가 잘못됐다 그래 이건 시장이 아니다

그 후 소위 말하는 세력들이 진입할 수 없는 주식들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우량한 기업들 시총이 높고 거래

가 활발해 세력이 들어와도 흔들리지 않는 주식들 그렇게 탄탄한 대기업 주식에 관심을 가졌지만 고전 물리법

칙이 그렇듯 너무 무거운 만큼 느렸다 (이시기에 코스피 200 과 ETF를 알게되었다) 시장에 대한 실망감과 내

조바심은 답을 원했고 오래걸리지 않았다 

선물 ? 분명 주식 초에 주식하다 망가지면 선물옵션 가서 요단강 간다 라는 인생 막차로 각인됐던 그 단어 

심지어 한다리 건너 아는분이 주식하다 결국 선물옵션까지 만져 주저앉았다는 이야기, 결국 나도 주식하다

선물옵션으로 끌려가 요단강 건너는건가 ? 다행히 뒤늦게 공부한 덕에 지적 호기김은 매년 최고조 였고 시장

에 뛰어들기전 어떤놈인지 알기위해 SCV 하나 정찰보내듯 알아보았다 지금 바로 하는건 아니니깐 돈 잃을 일은

없었고 일단 주식도 잃지 않는정도의 내공을 가졌다는 자신감이 있었으니깐 

뒤늦게 공부를 시작한 편이라 지적호기심은 매년 최고조 였고 위험한 만큼 충분히 알아보자 란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다 선물시장은 별걸 다 사고판다 지수 는 쉽게 다우. 나스닥, S&P, 니케이, 중국(A50), 홍콩(항셍), 

독일(DAX) 등등등 각나라의 주가지수를 사고 팔 수 있으며 금, 은, 구리, 니켈, 텅스텐 등등 금속부터 콩, 옥수수

콩껍질, 밀가루, 설탕, 소, 돼지 농축산품 심지어 미국국채 3년10년 유로국채 채권금리 원유, 가스, 난방유, 휘발유 

같은 에너지 마지막으로 대망의 FX마진거래 (환거래) 까지 있다

이 시장들의 특징은 전세계 모든사람, 기관들이 참여하고 움직인다 매일 거의 22시간 정도 열려있으며 각국의 시차

가 다른만큼 꾸준히 거래된다 이중 정말 매력적인 상품이 fx마진 거래인데 이는 환시장으로 달러/엔, 유로/달러

같은 환율을 사고 파는곳으로 일 거래량이 '3-5조 달러' (단위가 '조' 고 '달러'다) 에 이른다

(이게 지금 3-5조 달러하니깐 느낌이 안오는거 같아 붙이지만 2018년 대한민국 명목 gdp가 1조 6천억 달러다

그러니깐 2018년 우리나라가 최대한 생산한 모든 수가 1조 6천억 달러라고 미국이 20조 5천억 달러고)

이제 느낌이 왔을까 ? fx마진 거래를 털어보겠다고 재용이 형이 와서 들이부어도 3분봉 하나 깜짝일까 ? 그래

여기다 ! 가장 위험하고 잔인하지만 그 만큼 깨끗한 시장 완전경쟁시장에 가장 가까운 곳 내가 그렇게 까던 차트

마저 여기서는 훌륭한 자료가 되는 그곳 '선물시장' 분명 위험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시장 정말 내 예측과 결과

에 납득될 수 있는 시장 김정은의 미사일 발사를 저주하거나 응원하기도 하며 이란의 유조선 공격에 원망과 감사

를 동시에 가지는 시장 거기에 주식만 한다해도 선물시장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승률은 더욱 올라갑니다

우리 모두 선물공부로 주식에 대한 깊은 이해와 투기꾼으로써 많은 수익을 올려보아요

*선물 과 옵션은 다릅니다 선물은 지수나 그 밖의 상품을 매수(롱 포지션) 매도(숏 포지션)으로 거래해서 수익을

올린다면 옵션은 5에 딱 걸어서 5이하면 나 돈범 많이 내려갈수록 더 범 근데 5넘어가면 나 거지 됨 진짜 홀짝

도박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