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yseason 쪽지 질문 답변입니다.

코다팀파니 작성일 23.07.19 19:18:31 수정일 23.07.19 20: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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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타를 하진 않지만,  

 

설명을 드리면, 우리나라 코스피 종목들은 당연히  코스피 전체 지수 움직이는 것과 상관관계가 아주 높습니다.  

제 기억에 대부분 0.7~0.8 정도 되죠.

 

자산배분에 대해 공부할 때 처음 배우는 것이라, 대부분 아실텐데,

두가지의 움직임이

상관계수가 1이면 완전히 같이 움직이는거고,

0이면, 전혀 관계없이 움직이는 거고,

-1이면, 완전히 반대로 움직이는 거죠.  

 

 

 

 

단타를 칠 때 잘 봐야되는게, 이 종목이 얼마나 지수와 다르게 움직이냐 입니다. 

 

최근 몇 개월 코스피 지수는 지지부진하긴 해도 꽤 올랐죠. 

 

코스피지수와 두산에너빌리티 챠트를 두 개 겹쳐놓고 보면 (HTS에 비교챠트 기능 대부분 있습니다.)

 

뭔가 다릅니다. 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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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두산 / 오른쪽 코스피입니다.

 

 

 

5월 쯤 지수보다 더 크게 빠지고 그 이후에 거래량이 갑자기 터지면서 올랐죠? 

 

뭔가 종목자체에 이슈가 있었다던지, 세력(대주주 지분자이든, 증권사든, 슈퍼개미든, 동호회든…)들의 종목에 대한 의도가 한 번 개입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이 정도 시총의 주식이 지수와 다르게 움직이려면, 왠만한 돈으로는 안되고, 돈과 거래량은 속일 수도 없죠. 

 

 

문제는, 이 세력이 이 종목을 얼마나 끌고 가려는가인데, 최근 6, 7월을 보면 오히려 코스피 지수보다 빌빌거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의견은 이 분들….  그렇게 오래해먹을 생각도 없고, 이미 설거지 1차는 다 끝났다고 봅니다. 남은거 물량 떠 않은 개인들만 사고팔고 있으니, 지수조차도 못 따라가고 주가는 빌빌거리고 있는거고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오히려 아주 거대한 세력이 저가매집을 위해서 일부러 주가 안올리고 밑에서 받아먹고 있는 걸수도 있는데, 

그건 또 설명이 길어지니까 자세한건 생략합니다. 

이쪽 경우에도 (1~3년 짜리 중기 계획) 주가 올리려면 세력이 충분히 물량 확보해야 되니까, 개인들 지쳐서 토해낼때까지 시간 끌거고요. 

 

이상   주저리 무당썰 이었습니다.

맞으면 좋고, 틀리면 어쩔수 없고…

이래서 제가 단타 안 합니다.

남들 속을 내가 어찌아누….

 

투자는 항상 본인의 판단하에, 본인 책임하에 하시길.

성투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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