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보고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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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이 사라질때 까지는 그냥 홈드라마 같은데
엑기스는 그 이후 그녀의 추억과 독백이었군요.
마지막의 해바라기 밭의 씬은
사정을 알고 봤을때와 모르고 봤을때의
감상이 전혀틀린 멋진 연출이었읍니다.
평가가 엇갈리는 영화지만
적어도 사랑하고 있거나 애를 낳아본사람들에게는
분명 의미있는 영화인것 같습니다.
멜로성 최루탄 영화인줄 알았는데
일본특유의 절제된 미학이 보여주는 영화더군요.
적어도 사랑에 빠진 사람의 감정을 잘 집어내는 내용이
좋았습니다.
마지막 엔딩클레딧의 연출과 orange range 의 주제곡 '꽃'은 압권!!!
벅스링크에요. 가사를 꼭 읽으시며 들어보시길.감동ㅠ ㅠ
http://music.bugs.co.kr/Info/album.asp?cat=Base&menu=m&Album=25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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