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내공 : 상상초월
우선 다분히 개인적인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성룡의 진시황릉의 비밀:신화(이하 신화)를 봤습니다.
솔직히 다른 분들이 모두 재미없다. 실망한다 등등의 말을 들은후라 별 기대 않하고 봤죠.
그러나 처음 도입부분의 최민수씨와의 액션(다른 분들께선 허접하다고 하는데.. 완벽한 리얼리티 영화가 아닌이상에야 이 정도는 수작이라고 생각)에서 눈을 끌기 시작하더니 점차 영화속에 빠져들었습니다.
저는 이번 영화에서 성룡이 자신의 연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한층 자연스러운 연기와 거기에 깊게 배여있는 성룡식 영화~ 이 점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거기에 김희선과의 섬씽 양가휘등 조연배우들과의 대립선상!
분명히 어쩌면 흔할수 있는 7점(10점 만점)의 스토리에 성룡의 연기변신, 거기에 김희선과의 섬씽 양가휘등 조연배우들과의 대립선상! 분면 수작인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많은분들께선 김희선의 미숙한 연기를 지적하셨지만 스토리에 빠져들다보면 자연스럽게 매치되는 것이 감독의 처리 능력도 매우 능숙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영화와 OST(성룡과 김희선이 불렀더군요)와도 환상적인 조화가 더욱 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부분에서의 허공을 날라다니는 모습에 말이 않된다 싶은 분들도 있지만 영화로만 감상하시는 분이시나 저같이 저런 경우도 있을수도 있겠지란 분들은 전혀 문제될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룡과 김희선과의 안타까운 사랑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영화는 초중반이후부터 안타까움과 안도감, 흐뭇함? 을 수시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책을 덮는 순간부터 뮤직비디오부분에서 눈물이 찡하게 느껴지더군요.
이렇듯 신화는 제게는 올 2005 년의 영화중에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의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께서도 즐겁게 감상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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